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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랑 싸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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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1937 좋아요 : 0 클리핑 : 0
처음 싸워보네요. 이제까지 서로 잘 맞는다 생각했는데 싸우자마자 잠수 타버려서 마음도 짜게 식구 헤어져야겠다 생각했는데

마지막에 잡게 되더라구요. 여치니가 자기는 마음 식었다고 미안하다고 헤어지자 하는데 너무 우울해서 잠도 안오네요..

정말 결혼할거라 생각했어서 이제까지 했던 모든 연애보다 더 잘하려고 노력하는데 잘 안되는군요.

그냥... 지금 제 삶에서 그 아이를 빼면 뭐가 남았을까 생각해보니 아무 것도 없는 것 같아 우울해서 위로 받고 싶었어요.

지나가면서 한 번씩 좋은 말씀 부탁드려요. 미리 감사합니다.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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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2-04-18 22:13:50
아 근데 댓글 남기다보니 역시 하루이틀 지나서 그런가 슬프기만 하네요ㅠ 최대한 빨리 많이 슬퍼하고 정 다 떼야겠어요 다들 위로 감사드려요!
익명 2022-04-17 22:27:03
내 삶의 전부였던 사람으로 지나갈거고, 내 삶의 전부가 될 사람을 새로 만나게 될거예요. 조금만 힘들어하시고 추억으로 넣어두시길..
익명 / 이렇게 심적으로 힘든건 스무살 군입대 전 헤어질 때 말곤 없었는데 정말 너무 우울하고 그랬네요.. 다들 댓글로 토닥여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ㅅㅎ 이젠 저도 슬슬 준비해야겠네요~ ㅎ
익명 2022-04-17 13:26:35
더 좋은 인연을 위해 내려놓을땐 빠를수록 좋은 거 같아요.ㅌㄷㅌㄷ
익명 / 감사해요 익님ㅎㅅㅎ 많은 도움이 됐어요
익명 2022-04-17 12:50:54
앞으로 매번 이런식일 겁니다. 살아보니 이런경우 헤어지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익명 / 그러겠죠? 다시 재결합한다고 해도 이런 식으로 헤어질게 보여서 너무 슬프네요.. 전처럼 사랑할 수 있을 거 같지 않은데 그래서 더 미련이 남고 애틋한거 같아요
익명 2022-04-17 11:38:10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아는데 한번 싸운걸로 식은게 아니라 소홀했던 그동안의 행동에 대해서 이미 식고있었는데 이 기회로 헤어지자고 한 것이 아닌가 싶네요.. 그동안 너무 익숙해져서 소홀했던 것은 아닌지 본인에 대한 반성이 필요할 듯 해요.. 저는 물론 끝났지만 돌아보니 많이 변하고 소홀했던 것이 미안하더라구요.. 힘내세요! 꽤 오래 연애한 것 같은데 그래도 더 좋은 사람 만날 거예요
익명 / 오래 연애한건 아니지만... 사실 만나자마자 얼마 안돼서 헤어졌는데 서로 운명에 빠진 것처럼 급속도로 마음 터놓고 매일 2시간 넘게 통화하고 그랬어서ㅠ 맞아요 지금 보면 서로 소원해질만한 이유가 있었을거 같아요. 그 아이가 밖에 잘 나다니는 편은 아니라서 이것저것 바꿔주려고 했는데 그걸 많이 불편해했을 거 같네요 에구.... 역시 누군가를 바꾸겠다는 마음 그 자체가 굉장히 무서운거 같아요. 오히려 내가 더 사랑하고 가깝게 느끼니깐 그 사람을 바꾸려고 해서 남들에게 사지 않는 미움을 받는게 아이러니 하네요ㅠㅅㅠ
익명 / 그쵸 저번에 어떤분이 말씀하신 관심과 집착의 경계가 애매하다는게 ㅎㅎ이런 경우가 아닐까 싶네요. 좋은 분인 것 같은데 힘내세요!! 운명의 짝이 있을거에요.
익명 2022-04-17 09:44:14
처음 싸운건데 결론이 헤어짐이라면 어쩔수 없겠어요
살아보니, 삐그덕거림을 억지로 붙들수는 없는거더라구요.
힘내세요 익명님
익명 / 그쵸! 솔직히 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저도 그렇게 댓글 달아주고 그럴꺼 같은데..ㅠㅅㅠ 하루만 지났는데도 마음이 조금 풀리는거 보면 의외로 견딜 수 있는 상실감일지도 모르겠어요
익명 2022-04-17 07:34:13
싸움이 헤어짐으로 이어지는 관계라면 좀 아프더라도 놓는게 맞다고 봐요 힘내세요
익명 / 2222
익명 / 오늘 애들 만나서 말할 때도 그 말 들었어요.. 솔직히 놓아주기 너무 싫은데 집착하는 걸로 보이기는 싫네요ㅠ 에휴... 감사해요
익명 2022-04-17 07:28:42
쓰담쓰담
익명 / 댓은 안 달아도 댓글들 보며 마음 다독인거 같네요ㅎ
익명 2022-04-17 07:04:25
토닥 토닥
익명 / 감사해요ㅎ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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