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정말 못 지킬 약속은 제발 좀...  
0
익명 조회수 : 2650 좋아요 : 0 클리핑 : 0
아 정말 답답하네요
거의 일주일 전부터 만나기로 약속 해놓고 저녁이나 주말 낮 시간 안난다고 해서 평일 오전 시간대만 된다고 한거 맞춰드리려고 사무실에 거짓말까지 해가며 핑계대고 사무실 하루 빠지기로 했는데,약속 하루 전날 확인차 톡 보냈더니 계속 확인 안 하더군요

이쯤되면 감이 왔죠 
여자분들 하루전이나 당일날 말도 없이 약속 어기는거 겪어본거 한두번도 아니고요
분명 약속 깨실거라 짐작 했는데 역시나네요

오전에 첫 톡 했는데 안 보시다가 오후 5시 가까이 되서 죄송하다고 바빠서 톡 확인이 늦었다네요(이 래퍼토리는 불변이네요;;)
평소엔 바로 바로 톡 확인 하시는데....

내일 아침부터 나와서 종일 어디서 시간 때우고 있어야 할지 막막하네요
갑자기 근무 시간 변경 됐다고 하시는데 제가 이런 경우 많이 겪어봐서 아는데 막상 약속 당일이 되니 마음이 심란해서 그런거란거 압니다
그냥 변심이죠

그동안 변심에 의해 약속 어겼어도 제가 퇴근후라던가 주말에 일 안 하는 시간대였기에 기분만 좀 상하고 말았는데 이번엔 여러가지로 타격이 크네요

그동안 제가 들어 봤던 황당한 변명들 '(몇 일 전에 약속 했는데)약속 당일 하루 전날에 아무 말씀 없으셔서 그냥 잤다'
'오다가 쓰러졌다'
그냥 읽씹도 있고요ㅋㅋㅋ

정말 왜들 그러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남들 시간 빼는건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시는 분들 그러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그와중에 (그동안 제가 겪었던 약속 어긴) 다른 철없는 어린 여자분들에 비해 전날이라도 답장이라도 주셔서 어찌보면 다행이라고 해야겠네요
지금부터 내일 어디가서 뭐하고 있어야할지 고민 좀 해봐야겠네요...
아...정신적 타격이 심하네요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익명 2022-07-05 02:14:26
오다가 쓰러졌다는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오네요ㅋㅋㅋ
익명 2022-07-04 22:20:20
에고.... 스케줄까지 힘들게뺏는데 왜들 그르냐..
익명 / 공감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에효~
익명 2022-07-04 21:33:24
우리 샵 노쇼도 이 글좀...대기 예약 고객도 많은데 노쇼하면 정말 인간성 의심됨..
익명 / ㅜ.ㅜ
익명 2022-07-04 18:40:23
개빡치시겠네....글에서 분노가 느껴지네요.
익명 / 솔직히 저도 몇 일전부터 기대도 하고,어떻게 재밌게 해드려야 하나 나름 고민도 하고 그랬는데 너무 힘 빠져요....내일 핑계로 일 빠지게 되서 같이 일 하시는분들께도 너무 죄송하고요
익명 2022-07-04 18:28:14
저도 그런적 있었거든요.. 막상 만날려니 날도 더운데 귀찮더라고요..

굳이 만나야 하나 하는 생각.. 식게 끓어 올랐다가 어느순간 쉽게 식어 버리는 사람도 많아요

막상 만날려고 하니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맞춰야하고. 또 이거 저거 또 알아 갈려는게 막상 귀찮아 지는 시기가 있더라고요
익명 / 그런 마음이 들수도 있어요. 그런데 이번건은 섹속이 아닌 다른 약속이었는데 서로에게 맞추는게 아니라 제가 일방적으로 맞추기로 약속하고 만나기로 한거였어요 ㅡ.ㅡ;; 그리고 평일 오전 시간대라는 특수성을 생각하면 어느정도 약속에 대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굳이 만나야 하나' 이런 생각은 너무 무책임한거 같아요
익명 2022-07-04 18:14:57
날도 덥고.. 아마 그냥 귀찮아서? 알고보면 별 이유 없을거예요
익명 / 솔직히 말씀드리면 밑에 익게에서 노래방 도우미 컨셉 만남 가지기로 한 사람이에요. 근데 여성분이 자신을 내성적인 사람이라고 소개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몇 번 망설이시는거 같긴 했지만 제가 잘 설득해서 만나기로 약속을 한거였어요. 이런 만남을 해보신적이 없는거 같은데 아마도 막상 진짜 만날 시간이 다가오니 마음이 심란해졌던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익명 2022-07-04 17:57:35
토닥토닥토닥.....ㅠ
익명 2022-07-04 17:40:41
서로간의 기본 예의라는 있는데.

이해못하는건 아니예요? 막상 만날려고 하니 무섭고. 두럽고 .걱정될수 있다는고요

그래도 거절에도 예의가 있다고...
익명 / 그런 마음일수도 있겠죠. 그래서 그런 무섭거나 두려운 마음 드실까봐 나름 그런 걱정 안 하셔도 되도록 인증도 해드렸어요...에혀...
익명 2022-07-04 17:40:32
만남에 대한 리스크가 여자쪽이 압도적으로 크지않나요? 그러니 충분히 뒤집힐수 있는 상황임을 고려하는게 맞죠... 여긴 비지니스 영역이 아니니까요... 좀 덜어내고 가볍게 생각하시는게 좋으실것 같네요
익명 / 이건 또 무슨 참신한 접근법인가요?ㅎ
익명 / ㅋㅋㅋㅋㅋ
익명 / 만남은 리스크가 여자쪽이 압도적이니 추후 충분히 여자쪽에서 뒤집을수 있다??? ㅎㅎㅎㅎ 이건 리스크의 영역이 아니라 신뢰 매너의 문제 아닌가요? ㅋㅋㅋㅋ 반대로 대출받을땐 고객이 리스크가 큰데 ㅋㅋㅋㅋㅋ 받을땐 좋아라 하고 받고 ㅋ 금리 차등화 적용 안된다고 하면 배째라 해달라 뻐대는거랑 뭐가 달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익명 / 그럼 그런 평등한 만남만 열심히 찾아보세요 현실적으로 스트레스 덜 받으시라고 말씀드렸더니 이해를 잘못하시는군요... ㄷㄷㄷ
익명 / 만나는데 먼 리스크를 씀?? 수명 깎이나 무슨ㅋㅋㅋㅋㅋ
익명 / 비슷한생각인분들이 이댓글에 모여계시는듯한데 요즘 알려주는 곳 많으니 남녀관계에대해 영상이나 글이라도 좀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안타깝네요
익명 / 잘 아시면 이유라도 좀ㅋㅋㅋㅋ먼 리스크가 압도적으로 크다는건지???
익명 2022-07-04 17:36:55
같은 여자지만... 기본 매너가 없으시네요...
익명 2022-07-04 17:32:37
그러니깐요 예의좀 제발!
1


Total : 31439 (1/2096)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1439 남후) 오늘 할 일 [2] new 익명 2024-12-25 345
31438 귀두가 크면 좋나요?? [3] new 익명 2024-12-25 455
31437 아래 글 보고 생각나는거 [18] new 익명 2024-12-23 1735
31436 물자지... [4] new 익명 2024-12-23 1201
31435 마늘족발보쌈에 소주먹고싶다 익명 2024-12-23 701
31434 영상보는거 지겹다 익명 2024-12-23 948
31433 따끈하게.... feat 러시 [6] 익명 2024-12-21 1868
31432 모텔 중독 [2] 익명 2024-12-21 1613
31431 오랜만에 식상하지만 (후방) [2] 익명 2024-12-21 2647
31430 애널 장단점? [4] 익명 2024-12-21 1313
31429 뱃살 지방 제거술 익명 2024-12-20 859
31428 서혜부 마사지 [1] 익명 2024-12-20 1419
31427 고환마사지 [7] 익명 2024-12-20 1459
31426 다리 예쁜 여자 [4] 익명 2024-12-20 2064
31425 크고 예쁜거 자랑(?) [4] 익명 2024-12-20 1999
1 2 3 4 5 6 7 8 9 10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