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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발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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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1485 좋아요 : 0 클리핑 : 0
몸부림치며 탐할수록 짙어지는 너의 그 진한 기억이
자꾸 나를 좀 먹게해
아닌척 쿨하게 살아가고 있지만 어느 새
내 안의 색도 그만큼 물들어 진해져버렸더라

다른 사람의 몸에 나를 맡기며 간절히 기도하지
이 폭풍이 지나가면 내게 걸어놓은
너의 주문이 지워졌기를....

하지만,  세차례..네차례의 폭풍이 휘몰아친 뒤
거칠게 내뱉던 숨소리도 가라앉고나면
내 몸에서 흩어졌던 너의 주문이
다시금 한 곳으로 모여 더 뚜렷하게 되살아나
더 짙어져 날 잠식해가고있어...

날 다시 끌어갈 생각도 없으면서...
그딴 주문들은 걸어놓았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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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2-07-08 22:39:03
주문 풀면 되나요?? 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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