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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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2318 좋아요 : 1 클리핑 : 1

새벽의 느낌이 참 좋았는데
요즘은 좀 많이 심난해지는 시간이다.

진하고 끈적한 섹스가 하고 싶다가도
섹스가 귀찮아지기도 하고

새로운 만남이 설레기도 부질없기도 하고
오래된 만남이 편하기도 식상하기도 하고

마음이 매일 올라갔다 내려갔다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처럼 울렁울렁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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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2-08-07 21:21:05
저랑 같은 감정이시네요
익명 2022-08-07 08:12:38
“...새벽 느낌이 참 좋았는데.....”
라는 글을 쓸때의 기분을 상상해 봅니다.

저에게도 늘 그 ‘새벽’ 시간의 의미는 참 좋았던 그 기분으로 말이죠.
그래서 어둠 속에서 오롯하게 빛나는 하나의 대상을 찾기 보다는
어둠속을 헤매면서 그 어둠 자체만으로도 나름 즐기는 시간이 되는 것 같아요.
아무도 없고 고요하고.

굳이 이 어둠이 걷힐 필요도 걸어야 할 이유도 찾지 못하고.
그저 긴 어둠의 시간 안에서 그렇게 헤매는 시간.
몽상가의 하루가 아니라 그저 소시민의 하루로
펑펑 눈물이라도 시원하게 쏟아내도
아무도 듣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 나혼자만의 시간.,
그 새벽의 시간.

아침에 일어나서 이 글을 보고
지난 밤을 돌이켜 봅니다.


잘 주무셨어요?


“...아침 느낌이 참 좋았는데....”
로 시작하는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이미지가 너무 멋지네요.
사진인 줄 깜빡 속을뻔했어요....
(아...사진이면 어떡하지..좀 떡팔린데ㅠ.ㅠ)
익명 / 오늘 아침은 아쉽게도 좋은 느낌은 아니였어요. 내일은 휴무라 일 하면서 좋은 하루를 보내보려고 해요. (트위터에서 퍼온 사진...)
익명 / 아.,..일하는 일요일 이셨군요. 그렇다면 당연히 좋은 느낌은 쉽지 않았겠네요. 모든 사람들과 다른 것들은 늘 그렇게 즐거운 일은 아닌 것 같아요. 그래도 내일이면 충분한 휴식이 보장됐다면 하루 쯤은 좀 즐겁게 지내실 수 있으면 좋겠네요. 건강한 하루, 시원한 하루, 섹시한 하루 되십시요^^
익명 2022-08-07 02:51:05
겨울 새벽이 좋아요
귀여운 토끼
익명 / 겨울 새벽은 이불속이 좋아요 이불속 품속도 좋고
익명 / 전 밖이 좋아요 사실 지금 너무 마음이 비어서 조금 쓸쓸 ㅎ
익명 / 겨울 새벽 창문 열고 이불말고 앉아서 찬바람 맞으면 뭔가 시원한ㅎ 여름이 얼른 지나 겨울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빈 마음 쓰담쓰담 합니다. 저도 뭔가 계속 허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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