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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나올까, 어떤 사람일까..
만나는 날이 다가올수록 기대가 된다.
지하철 역이든 모텔 앞에서든 만나서 간단한 대화 후 어색함 속에 발걸음을 옮긴다.
방 안엔 어색함이 흐르고, 그것과 동시에 먼저 씻을게요하고 화장실로 들어가버린다.
씻고 나와서 알몸으로 이불을 덮고 손 잡으면서 대화 후
거사를 치른다.
몇 시간 후.. 퇴실 때는 알게 모르게 우리가 친해졌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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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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