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쓰기
    글쓰기
  • 내 글
    내 글
  • 내 덧글
    내 덧글
  • 섹스다이어리
    섹스다이어리
  • 레홀마켓 NEW
    레홀마켓
  • 아이템샵
    아이템샵
공지사항
하루 160원으로 더 깊이, 더 오래 즐기세요!
프리패스 회원되기
토크 익명게시판
갈망.  
0
익명 조회수 : 1806 좋아요 : 0 클리핑 : 0
저는 부동산 사이트를 자주 봅니다.
그것도 웬지 우울하고 내 자존감이 많이 무너질 때, 
그럴 때 자주 봅니다.

구해줘 홈즈에나 나오는 그런 삐까번쩍한 신축빌라가 아니라,
집에 투자해서 더 많은 돈을 가지고 싶은 투기나 투자가 아니라, 
그저 내가 편하게 뒹굴 수 있는 적당한 방 두 개짜리.
혼자 있을 거니까 거실은 필요없고 방 하나는 좀 크면 좋겠죠.

대신 부득이한 사정이 아니라면 지상이였으면 좋겠어요.
젊을 때 살아본 지하의 기억은 다시는 살고 싶지 않다
라는 생각을 하게 했지만, 부득이한 경우라면 그것도 감수할 수는 있습니다.

서울 어느 지역이건 크게 상관없지만
그래도 지하철 역으로 도보가 가능한 거리 정도.

부동산 사이트에서 그런 적당한 매물들을 볼때면
거짓말처럼, 순간의 우울함이나 무너진 자존감들을 
금새 잊어버리기도 합니다.

네, 혼자라는 시간이 그립고 그립고 그립습니다.
아무여자를 데리고 와서 섹스를 하기 위한 목적은 아닙니다.

여자, 섹스 이런 건을 모두 차치 하고
그저 혼자만의 시간, 아니 혼자서 생각할 수 있는 그런 공간에
오롯하게 있었으면 좋겠다는 욕망은 
이곳에서 매일 섹스와 욕정 때문에 힘들어 하는
많은 레홀남의 사연 못지 않을 것입니다.

어쩌면 그 혼자만의 시간은 오래 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혼자가 된 시간은 바로 또 다른 누군가를 갈망하게 될 수 도 있지만
작금의 욕망은 그런 적당한 서울의 어느 방에서 
컴퓨터 한 대 놓고, 하고 싶은 것들을 마음껏 하면서
하루 하루를 빈둥대는 상상을 합니다.

오늘도 많이 우울한 것 같네요.
여지없이 부동산 사이트에서 온갖 매물들을 뒤지고 다닙니다.
적당한 것들이 몇 개 보였고, 그 곳에서 빈둥대는 저를 갈망합니다.

당신의 갈망은 어떤것들이 있나요?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익명 2022-09-18 00:41:58
전 외부 차단된 고즈넉한 마당있는 주택에서 계절 변하는거 보면서 살고 싶어요 개도 뛰고 애들도 뛰고 나도 뛰고
익명 / 모든 도시인들이 꿈꾸는 갈망이기도 하네요. 저 역시 그런 갈망에 간절했던 적이 있었으니까요. 다가오지 않은 시간은 아무도 알 수 없는 것이기도 하기에 충분히 갈망하고 실현도 가능한 갈망인 듯 하네요. 어느 고즈넉한 마당에서 개도, 아이들도, 그리고 다른 가족들도 모두 모두 행복한 아름다운 모습들을 상상해 봅니다.^^*
익명 2022-09-18 00:41:34
한을 갈망하고 그리움을 갈망하고 미련을 갈망하고 섹스를 갈망해요
익명 / 갈망하는 것이 많다는 것이 때로는 부럽기도 하네요. 이제는 더 이상의 의미를 두고 싶지 않을때도 있지만 그런 갈망들이 눈에 띄면 나름의 동기부여가 되기도 합니다. 한도, 그리움도, 미련도, 섹스도. 왠지 모르게 하나로 다 연결된 느낌은 드네요. 그 네가지 중에 한가지만 해결된다면 나머지 세가지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 같은 느낌 적인 느낌 댓글 감사합니다^^*
1


Total : 33068 (1/2205)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3068 졸리는 오후 써보는 썰 1 [2] new 익명 2026-01-20 99
33067 저... [11] new 익명 2026-01-20 284
33066 섹드립 [4] new 익명 2026-01-20 419
33065 잔근육몸 만들기 쉽지않네요 [8] new 익명 2026-01-20 380
33064 자극적인 맛 new 익명 2026-01-20 452
33063 우와 너무춥다 [3] new 익명 2026-01-20 264
33062 오늘 자위4번 [6] new 익명 2026-01-19 721
33061 설렘 [31] new 익명 2026-01-19 1539
33060 아침 얼공에 이어 노래 공개 [1] new 익명 2026-01-19 857
33059 여자분들께 질문 심리. [8] new 익명 2026-01-19 575
33058 너의 별명은..? [19] new 익명 2026-01-19 555
33057 어제 축가 연습겸 노래방갔는데 [6] new 익명 2026-01-19 404
33056 3시간 [4] new 익명 2026-01-19 433
33055 월요일 힘내자고 글썻는데 [23] new 익명 2026-01-19 680
33054 노상 시가 인증 ㅋㅋ [24] new 익명 2026-01-19 957
1 2 3 4 5 6 7 8 9 10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