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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이의 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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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1230 좋아요 : 2 클리핑 : 0
정말 좋아하는 것 중에 하나는
낯선이의 친절이다

지난 주말의 일로
우울한 기분이 남아

만원지하철에서
지하철 창문에 비친
내 무표정한 얼굴을 멍하게 바라보고 있는데

어머님 한분이
'톡톡'건드려 
내 가방을 가져가신다.

누가 '호~'해준 것처럼 
마음이 따뜻해진다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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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2-10-20 16:28:04
저도요~ 지하철에 서 있는데 앞에 자리가 났는데도 남자분이 앉지 않으셔서 좀 기다리다가 제가 살포시 앉았는데.. 그다음에 또 자리가 나니 그 분이 그자리에 가서 앉으시더라구요 ^^ 한 번은 반대로 제가 다른 여성분께 먼저 자리 양보해 드렸는데 .. 그 다음에 자리가 또 나서 제가 가서 앉으니까 그 분이 살펴보시던 기억이 나요.. 소소하게 서로 친절 나누는
기억이 행복해요...
익명 2022-10-20 15:25:30
그냥  그렇게 다음 역에서 내리게 되는데...
익명 2022-10-20 14:59:24
아 따숴
익명 2022-10-20 13:36:02
언제나 기분좋은 미소를 짓게되죠~
익명 2022-10-20 13:33:08
가방을 쌔벼가시다니!!
ㅎㅎ 좋은 일 많이 생길거에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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