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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끊임없이
이성과의 사이를 정의 내리고 싶어하죠!
"그래서 우리는 어떤 사이야?"
썸인지, 연애중인지, 남사친인지...
누군가와 연락을 하면서 둘 사이의 관계를 정의내리고 싶어합니다.
때론 더 발전된 단계로 나아가고 싶어서 정의하고 싶어하기도 하고,
때론 별 사이가 아닌데, 너무 진도가 나가서 정의하고 싶어하기도 하죠.
유흥업소를 다니다, 그곳에서 일하는 분과 마음이 맞아
자연스럽게 연락처를 주고 받았고,
가볍게 연락을 주고 받으며, 아주 가끔씩 밖에서도 만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인터넷을 뒤져보면, 공사치는거니 절대로 만나지 마라... 끝이 좋을수가 없다...
이런 글 투성이이긴 한데, 그래도 여기 계신 분들의 생각도 궁금해서요.
그냥, 종종 서로 위안이 되고, 힘이 되고... 외로움도 달래는 사이인데
둘 사이는 어떻게 정의내려져야 할까요?
그냥 편하게 연락을 주고받는 아는 사이, 친한 사이... 이런 관계는 안되는 걸까요?
사람과의 모든 관계가 그렇듯이 분명 언젠가는 끝이 오겠지만,
그걸 인위적으로 무 자르듯 잘라내야 하느냐,
아니면 자연스럽게 그 시기를 맞이하느냐의 차이가 될 것 같아요.
혼란스러운 요즈음입니다.
외로움이 만들어낸 허상인건지,
찌질함이 만들어낸 환상인건지...




그게 아니고 서로 데이트라고 느끼면 보통의 연인? 썸 정도겠네요
그런데…
그분이 그만두지 않으면 만나기 쉽지 않으실수도
그렇지만 절대 누가 결론내거나 결정지을수 없는게
인간관계니
잘 생각해보시먄 답이 보이지 않을까요
파트너 관계라면 그냥 즐기시고
제목 자체가 유흥업소녀라고 하니 글쓴이 님께서 그렇게 대하시면 그분은 유흥업소녀가 될 거고요
그 사람이 내 소중한 인연이라고 생각하며 대하면 소중한 인연이 될 거예요
내가 만들어 가는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미래를 위해서 그렇게 일할 수도 있는 거고 아니면 거기에 빠져서 공사?하시는 분이 될 수도 있죠
그건 세상의 평균이고 나와 그 사람의 관계를 어떻게 만들어 가느냐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