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
남녀 모두 STD12종 검사는 기본적으로 한달에 한번까지는 건강보험혜택을 받는다.
건강보험 급여처리가 되기 때문에 병원에서 어떻게든 질병코드를 등록시켜주면 실손보험 처리도 된다.
여자분들은 질염 등의 질병코드 등록이 어렵지 않다.
남자는 사실 어지간해선 비뇨기과 질환에 걸릴 일이 잘 없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특히 젊을수록), 음……술을 많이 마신 담 날이나 몸살 기운이 심한 날 꾀병(?)을 부려서 자지가 좀 아프다고 하고 진료를 받으면서 소변 검사를 하면 높은 확률로 염증 수치가 올라가 있을거다. 그리고 STD검사를 받았는데 특별한 균이나 바이러스가 안나오면 비특이성 요도염 등으로 진단을 해준다.
요거 받고 실손 처리하자.
그리고 그 담부턴 매달 성병 검사 받으면서 내 건강 체크도 하고 파트너들에게도 나의 깨끗함을 어필하자!
그리고 일년에 한번씩 일년치 영수증을 발급 받아서 올려놓은 질병코드에 붙여서 실손처리하면 와따다!
끝.
이게 그렇게 비싼 진료였나 싶은게...
난 그냥...손 목 부분에 통증 없는궤양이 하나 생겨있길래 그럴리가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혹시나 하고 검사 의뢰 했더니 에이즈 반응도 매독 반응도 안나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