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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투덜거리는 말투니 양해부탁드려욥ㅋ
어디 적을곳도 말할곳도없으니ㅠ
5년정도 몸섞으며 지내다가
멀리 떨어져 한두달 안부만 묻고지낸지 2년
인터넷이라는 공간에서 만났지만
이렇게 지독하게 7년동안 연락하게 될줄은 몰랐다
각자의 삶을 무탈하게 살아가고 있으면서
떨어진 2년 동안 연락만하고 지내면서도
같이 몸섞은 날의 기억이 선명한지 계속 날 부른다
에휴
망할 몸정
이렇게 오랫동안 연락하게 될줄 몰랐는데
몸정인지 우정인지 감정이 생긴건지
그 조차도 모른 마음에 나도 혼란스럽고 짜증난다.
망할몸정!!
그래서 몸정이 들지는 않았지만
충분한 대화로 몸정 못지 않은
자극과 마음의 정을 나누던 분이 있었어요.
그때의 그 마음의 정은
그 어떤 몸정 못지 않았다고 생각 한답니다.
지금도 자주 그분과 함께 했던
소통의 시간들을 자주 떠올리고
그 시간들이 소중하게 다가와요.
님의 지금의 끄적임조차
그리워지는 어느순간이 온다면 어떨꺼같으신가요?
7년이라는 시간을 함께했다면
지금 님 주위의? 그 어떤 상대보다 깊은 정이 들었겠죠.
몸정.
이라는 단어를 쓰셨지만
몸정보다는 마음의 정이 훨씬 깊을 것 같네요.
그래서 이 글은
"망할 몸정!!"
으로 느껴지기 보다는
그리움의 투정으로 읽혀지네요^^
7년의 오롯한 시간들.
저도 경험해 보고 싶네요.
좋은날 되십시요^^
남의 사람이 되어서도 연락이 올땐…더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