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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으로 알게 된 그녀와는 그간 대화만 있었고 디데이가 되었다.
기차역 앞에서 만나기로 했다. 도착을 5분 앞두고 문자를 보냈다.
- 이제 오분 있으면 도착하는데 어디에 있어요?
- 네 ㅎㅎㅎ 저 역사 안에 들어와있어요
- 내가 문자 다시 보내면 화장실 앞에서 서있어요
- 알겠어요...!
먼저 화장실에 들어가서 톡을 보냈다. 곧 답장이 왔다. 그녀는 약속한 차림으로 서있었다. 뒤로 다가가 귓속말을 했다.
- 안녕
흠칫하는 순간 바로 말을 이었다.
- 알죠? 고개 돌리지 말아요. 그대로 앞을 보고, 내 팔짱 껴요.
- ...네에.
콜택시를 불러 바로 모텔로 향했다. 물론 그녀는 고개를 돌려 내 눈을 그대로 바라볼 수도 있었지만 곁눈질만 했다. 나는 눈에 욕정을 담아 마음껏 전신을 훑었다. 내 시선의 스킨쉽을 그녀가 느끼는게 느껴졌다. 모텔 앞에 도착해 먼저 내리고 차문을 열어 손을 잡아 에스코트해주었다. 예약된 방 키를 받았다. 복도 끝, 가장 안 쪽 방이었다.
- 먼저 들어가서 준비해요.
- 네, 오빠. 좀 이따 들어와요.
모텔 방문을 살짝 열어둔 채로 그녀가 먼저 들어갔고 약간의 부스럭소리 그리고 들어오라는 기척이 들렸다.
약속된 바 대로였다. 그녀는 치마에 블라우스 차림이었다. 방문 정면으로 팔걸이 의자에 다리를 올린 채로 앉아있었다.
- 예쁘네, 말 잘들었어.
- 히잉 부끄러워요
- 싫어요?
- ...아니요
그녀의 목소리가 기어들어갔다. 나는 그녀의 눈에 안대를 채워주었다.
- 뭐 묶거나 하진 않을거에요. 다치면 안되니까. 불편하지는 않죠?
- 네 괜찮아요
- 이제 치마 올려봐요
치마가 들추어졌다. 그녀의 팬티가 훤히 드러났다.
- 방문, 지금 안잠겨있는거 알죠?
- 네에 알아요
- 팬티 보이는데요?
일부러 짖궂게 물었다.
- 오빠가... 오빠가! 아잉
- 무슨 팬티 입었어요?
- 아니 보이면서
- 그러니까, 설명해봐.
나는 친절한 선생님처럼 말하면서도 필요한 순간 단호하게 명령조로 말했다.
- 아...
- 설명해. 오늘은 어떤 팬티를 입고 나온건지.
- 아, 아. 음. 꽃무늬인데. 노란 바탕이에요.
- 그리고?
- 레이스가 흣!
나는 말을 재촉하면서 허를 찌르듯이 보지 부분을 넓은 손바닥으로 감싸 덮었다.
- 부드럽네
- 하. 아
- 부드럽다고
- 아. 하. 네. 네.
- 몇 분 안된건데 젖은 것 같아?
- 네 오빠 젖은 것 같아요
- 뭐가 젖은건데?
- 아. 아래요.
- 여길 아래라고 불러?
- 아...
- 뭐라고 부르는지 알잔아?
- 아... 보지요....
- 뭐라고?
- 보지! 보지. 보지...
- ㅎㅎㅎ 그래 귀여워
- 안대 안불편해?
가방을 열며 말을 걸었다
- 아뇨. 괜찮아요.
- 우리 오늘 거의 처음본거야. 일부러 제대로 나 보지 말라고 한거고. 그러니까 너 지금 거의 처음 본 남자 앞에서 다리 벌리고 치마 들추고 또 뭐라고 했지?
- ...
- 뭐라고 했지?
- 오빠? 오빠요?
- 아니 보지라고 했잔아
- 네. 맞아요. 보지라고 했어요.
- 야해.
- 응 진짜 야해.
창문을 활짝 열었다.
- 창문 열었어
- 네에... 소리 들려요
- 방문도 열까 하는데?
- 하아. 아앙.
- 그건 좀 이따가.
커피포트에 물을 올렸다.
- 보지 예쁘게 해주기로 했지 오늘?
- 네 오빠. 보지 예쁘게 해주시고 보지를 이뻐해주세요.
- 응 정말 섹시하다 너
- 아 고마워요
커피를 마실건 아니었다. 약간 미지근한 물이 필요했다.
- 잠깐만 있어와
재빠르게 컵을 헹구고 미지근한 물을 받아냈다. 면손수건을 꺼내 적시고 짜냈다. 은근한 온도가 괜찮지 싶었다.
- 치마 다시 들어볼래?
- 응
- 온도 체크할거야
사타구니 안쪽 속살에 면손수건을 찍어 바르듯 살짝 닦아내었다.
- 아...
- 어때?
- 아... 좋아요...
- 그럼 이제 팬티 들춰봐, 아니 벗지 말고. 여기 보지 부분을 들춰봐.
- 아앙
- 보지 예쁘네
- 네 더 예쁘게 만들어주세요 그리고 보지 이뻐해주세요
- 여기다 싸주면 되는거지?
- 네, 네.
- 일단 닦아보자
- 흐읍
물수건으로 위에서 아래로 다시 아래에서 위로 부드럽게 보지를 훔쳐냈다. 보지털이 살짝 모아졌다.
- 보지 벌려볼래?
- 여기 앙
엄지로 클리를 살짝 터치하면서 중지로 보지 구멍 아래 회음부부터 쓸어올리며 그대로 스미듯 집어넣었다
- 아하 아하 아앙
- 아까도 말했지만 지금 창도 열려있고
- 아 아...
- 방문도 열려있어
- 아 윽 네
- 숨을 죽이건
손가락을 비틀었다
- 아흑
- 소리를 새나오게 하건
손가락을 뺐다가 다시 집어넣었다
- 아아앙
- 소리를 질러도
엄지로 클리를 살포시 눌렀다
- 학 학 학
- 난 전혀 신경 안써.
손을 보지에서 떼면서 그대로 보짓물을 아랫배에 문지르곤 다른 손으로 젖가슴을 쥐며 속삭였다.
- 네, 네...
치마 안쪽이 보짓물로 젖어들었다. 마음에 들었다. 오늘 어차피 이 옷은 버릴 작정을 하고 나왔으니까. 대단할 것 없는 싸구려로 입고 나오라고 했다. 이대로 보지털을 밀어주고 내내 보짓물을 흘리고 내 정액도 닦아내기로 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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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길어져서 다음에 계속...
이남자 모야~~~~
나도 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