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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게시판 | 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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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간까지 내내 상담을... 그냥 통속적이라면 통속적인 이야기죠 지인 여자아이의 친구인 여자아이가 동거남에게 두들겨 맞고는 첫 차타고 도망오기로 했다는 듣다보니 수년을 만났다가 찢어졌다가 반복했고 임신도 했고 유산도 했고 놈팽이 만나서 신세 망치는 어린 여자의 흔한 이야기 남자놈이 여자 집에 얹혀 살면서 겜돌이 하고 여자 세간살이로 살고 밥 축내고 술도 축낵고 성욕은 풀어야겠고 근데 콘돔은 쓰기 싫고 썩어빠진 새끼 다들 잘 하시리라 믿지만 피임은 철저히 하시기 바랍니다 콘돔이 성감을 방해한다는 것도 있고 귀찮음도 있을텐데 최대한 쓰시고 여성분도 콘돔없이는 거부하세요 경구피임약을 하건 임플라논을 하건 루프를 하건 정관수술을 하건 절대 원치않는 임신은 안됩니다 다들 어지간해선 성인이겠죠? 성인은 자기 행동에 책임을 지면 됩니다. 책임지면 되지, 이런 생각을 얼마나 무게감있게 여기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진짜로 책임질 수 있는지, 능력이 되는지 여건이 되는지를요. 능력도 여건도 안되면서 책임지면 된다고 나불대거나 되뇌이는건 설마 임신이 되겠어 하는 아주 안일한 생각의 다른 표현일 뿐입니다. 설마가 사람 잡는 일이 생겨서, 그냥 양가 부모님에게 면상할 상황 정도로 무마되면 다행이겠죠. 설마 임신이 되겠어 싶은 안일한 생각을 했더라도 능력과 여건이 되면 됩니다. 그게 안되면, 정말 조심하셔야 합니다. 임신 중절도 여자 몸에 엄청나게 안좋습니다. 그냥 파트너 사이라고 해도, 살 섞은 사람을 그렇게 막대하면 안되요. 어쨌든 다들 피임 철저히 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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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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