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
아침마다 실내 골프연습장에서 열심히 수련 중입니다.
그런데 두어달 전부터 젊고 날씬하신 처자 분이 저와 같은 시간에 꼭 레깅스를 입고 운동하시네요.
상의도 몸에 붙는 반팔만 입고... 뒤에서 볼을 치다보면 막 헤드업이.... ㅠㅠ
이상한 사람으로 몰릴까 안 쳐다보려고 노력해도 제 앞에 있으면 흰 목덜미부터 막 그냥.... 엉덩이도 확.... ㅜㅜ
덕분에 아침부터 주책맞게 아저씨의 자지는 고개를 들고..... 점점 앉아서 쉬는 시간이 길어지네요.
머릿속으로는 별의별 상상을 하면서.....
연습장을 옮겨야 하나요? ㅠㅠ
익명 | 2023-02-16 18:5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