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바다  
0
익명 조회수 : 1443 좋아요 : 0 클리핑 : 0
휴일이 생기면 전날 미리 짐을 싸둔 캐리어를 끌고
바다가 보이는 지역으로 버스표를 끊고
버스에 탑승해서 약간의 분위기를 내듯
줄 이어폰으로 잔잔한 노래를 들으며 눈을 감고

어느샌가 도착한 버스터미널
캐리어를 끌고 천천히 여러곳을 둘러보며
몸과 마음에게 시원한 바닷바람을 선사한다
점심은 걸어가다 보이는 오래된 간판이 달려있는

허름하지만 맛있을 수 밖에 없는
음식점으로 발길을 옮긴다
점심을 해결하고 다시 길을 걷는다
어느정도 걸었을까 숙소 앞까지 와버렸네

숙소에 짐을풀고 가벼운 옷으로 갈아입고
챙겨온 쪼리를 신고 가벼운 마음으로 걷는다
바다에 발도 담궈보고 모래에 글씨도 적어본다
어린애가 된것처럼 기분이 묘하다

한참을 놀다가 숙소로 돌아와 씻고
편의점에서 산 맥주한캔을 틱- 하고
한입마시고 잠시 멍하니 생각에 잠겨본다
내일은 뭐하지 ..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익명 2023-03-11 03:26:59
꿈같다..
익명 2023-03-10 20:29:42
음....쓰니님의 시선을 마음속으로나마 따라다녀 봅니다 ^_^
익명 2023-03-10 16:52:06
:-)
익명 2023-03-10 15:55:16
바다는 그냥 바라보고만 있어도 좋은걸요
1


Total : 31078 (1/2072)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1078 가슴빨고싶다..애기처럼 쪽쪽 [6] new 익명 2024-10-08 740
31077 성 정체성 [1] new 익명 2024-10-08 533
31076 펑) 여전히 사랑스러운 사람 [4] new 익명 2024-10-08 1061
31075 자위 [7] new 익명 2024-10-08 748
31074 사정컨트롤 [14] new 익명 2024-10-08 986
31073 문득 예쁜 여자랑 [19] new 익명 2024-10-08 1457
31072 진짜 다 안들어가는 형들 있나요? [16] new 익명 2024-10-07 1429
31071 여자들은 관계시 욕듣는거 좋아하나요? [13] new 익명 2024-10-07 1171
31070 날씨 탓입니다. [20] new 익명 2024-10-07 1710
31069 반전 (1) [1] new 익명 2024-10-07 1000
31068 동심 파괴 (무서운 아기들) [12] new 익명 2024-10-07 1565
31067 Gifted [11] 익명 2024-10-06 2102
31066 풍경사진 익명 2024-10-06 853
31065 꽃놀이 [2] 익명 2024-10-06 858
31064 어제도 예술! [10] 익명 2024-10-06 1765
1 2 3 4 5 6 7 8 9 10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