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새로운성향vol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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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내에 끝낸다고 했는데 본게임이 7화부터라니... 토나옵니다 


썸타거나 여자를 꼬실 때 아이컨택은 개중요하다 
여자한테 까이거나 작업이 잘 안되는 분들 
자주 웃으면서 눈만 빤히 쳐다봐도 중간 이상은 가는 점 알아두시길
특히 자기가 좀 감이 좋다?
여자들 눈빛은 생각보다 많은 말을 하고 있는걸 알수 있습니다 

형수는 웃음을 참는거 같기도 하고 
쑥쓰러워 하는거 같기도 하고 
안절부절 못하는거 같기도 하고 
설레여 하는거 같기도 하고 
여러 감정이 보였다 

난 눈빛으로 다양하게 메세지를 전달했다 
이건 설명보다는 유튜부에 22년전 헤어진 연인끼리 아이컨택한 영상이 있다 
난 항상 여자랑 아이컨택할때는 그 간지형 눈빛을 밴치마킹한다..

그러면서 난 형수가 거~~의 눈치 채지 못할만큼 아주아주 미세한 속도로 
다가갔다 
대략50cm? 거리에서 49.5....49.4....49.3 이런 느낌으로 
한 절반쯤 가까워졌을까? 
형수는 약간 뒤로 물러나는듯한 제스처를 취하려고 하기에 
난 손을 잡아 바싹 땡겼다 
거리가 15cm 정도 가까워진거 같다 

한손으론 두손을 잡고 
한손으로는 눈을 아래로 쓸어내렸다 
눈을 깜빡이기에 
다시 한손으로 눈을 쓸어내렸다
눈을 감으라는 내 제스처였다 
잠깐 감아봐요 

손을 3초정도 머물고 다시 쓸어내리자 
눈을 감고 있다..

눈을 감고 있는 형수 얼굴에 진짜 바지를 내리고 ㅈㅈ를 입에 처넣고 싶은
욕망이 불타올랐지만,
내가 초대남 해본적은 없지만 
적어도 만약 내가 초대한 입장이라면 그건 아닐거라 확신했고 
초초초 세심하고 부드러운 진행이 보는 입장에서도, 
당한 입장에서도 더 미칠거라 생각이 들었다 
적어도 나라면... 

이미 손이 얼굴에 터치되서 그런지 뺨을 만져도 움찔하는 반응은 없지만
확실히 몸에 온도가 올라간게 느껴졌다 
하얀 피부에 볼이 살짞 빨갛게 올라갔다.. 
거기도... 젖었겠지...

형이 움직일때마다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들렸지만 
절대 그쪽을 바라보지 말자고 다짐했다 
아마 흐름이 끊긴채 아 형 못하겠어요 할거 같아서...

지나갈때마다 미묘하게 났던 향을 찐하게 맡고 싶었다 
귓가로 가서 닿을까 말까한 거리에서 코로 깊게 드리마셨다 

예전 여친 집에 갔을 때 났던 편안하고 좋은 냄새와 
잘나가는 오피스 우먼의 세련된 향? 그런게 섞여서 
목을 햩고 싶었다 
애무는 지금이 단계는 아니다 

코에서 나는 숨소리에 형수의 거칠어진 호흡도 느껴졌다 
이번에 입술을 0.5cm거리에 가져가고 닿지 않았다 
분명 형수도 입술이 초근거리에 있는걸 알고 있을것이다 

순간 입술이 닿는게 느껴졌다 
분명 난 안 움직였다...
형수쪽 어프로칭이다 

난 형수의 고개를 돌리고 형쪽에 내 뒤통수가 보이게 하고 
입술을 혀로 햩았다 
형수의 빳빳하게 경직된 몸과는 반대로 입술은 촉촉하게 젖어있었다 

사실 뽀뽀에서=> 딥키스로 초슬로우 모드로 가고 싶었는데
약간 여기서 내가 이성의 끈이 살짝 풀렸다 

혀를 느꼈다는건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는 뜻이다 
난 입을 살짝 먹는 느낌으로 혀를 넣었다 

키스를 좋아하는 사람은 알것이다
키스하면서 상대방이 내 혀를 어떻게 케어하는지에 따라 
그 사람이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 대충 느낌이 오는거...

형수가 내 혀를 받아들이는 느낌은 
서둘지 마... 내가 너 따먹을거니깐 이 애송아...
니 혀 존나 빨아줄테니 천천히 해... 
느낌? 형수의 혀는 내 혀를 갈고리 갈듯이 걸고는 
내 움직임에 가볍게 따라오며 페이스를 맞춰주는 듯 했다 
됐다 여긴 안정권 

키스를 하고 있는 동안에 내손은 셔츠 아래 손을 넣어 등을 만졌다
목적은 명확했다 브레지어를 끈을 풀었다

아무리 오픈된 상황이라고 해도 여기서 벗겨지는건 
형수가 어떤 여자라 하더라도 부담될거 같았다 

하지만 브레지어가 풀리고 만약 내가 유두부터 조진다면?
더 빨리 무너질거란 계산이었다 




하아.... 여러분 저 엔딩장인도 아니고 일부러 애타게 하는거도 절대 아니고 
그럴 능력도 없고, 연재도 이렇게 할 생각이 없는데여( 진짜 뻥안치고 3화정도에 끝내려고 했음 )  

제 첫 경험이다보니 저도 꽤 생생하게 기억나지만 
글을 보시면 알겠지만 저 취한 상황에도 생각을 너무 해서 
생각이 좀 정리가 안될 때가 있는데다가 

점심시간, 퇴근하고 카페, 지하철 핸드폰 시간을 쪼개서 쓰다보니 
길어지네요..
빨리 끝내고 하고싶은 말 하고 싶네요 
빨리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 제가 젤 간절합니당 ㅜㅜ

중간중간 네토, 초대남 질문 받을게요 
그냥 지까짓게 언젠가는 올리겠지 싶은 마음으로 봐주세용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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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3-04-26 18: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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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3-03-16 00:37:49
묘사가 무라카미 하루키 급이네요.
지금처럼 디테일하게 부탁합니다, 꼴리네요
익명 2023-03-15 23:55:28
네토남입니다.. 와잎 먹은후기 님처럼 디테일하게 후기 써주심 좋을듯
익명 / 그렇게 하고 싶어서 시작했는데 너무 정신없고 생각을 많이 해야되는 상황이라 복기하기가 쉽지 않네요 보시기에 전 잘하고 있는건가요...?
익명 2023-03-15 23:54:24
불 꺼~    냬 불도 꺼~ 언능.  잼.나.요!
익명 2023-03-15 20:44:22
파이틴입니다
익명 2023-03-15 19:39:31
너무잼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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