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겁나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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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숲이 필요하다...
내 죄다 내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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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에게 아주 작고 사소한 불만이 있어서
화도 짜증도 안 내고 조곤조곤 조심조심 이야기했는데
그냥 시무룩하더니 삐져버림...
그 사람의 환경과 경험, 생각을 이해해서 그러려니 했고
간간이 선을 넘어서 주의 준 건데
작은 것 하나에도 예민하고 민감하고
어쩌자는 건지 1도 모르겠다
현실감 없는 것도 기죽을까 봐 말 안 하고 참고 있는데
짜증이 솟구쳐 오른다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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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3-03-18 08:00:59
대화 먼저 해보고 참다 터질거같으면 돌아서는게 좋다고 생각함
익명 / 그럴라구요
익명 / 좋은 기억을 떠올리면서 차분하게 대화하기를 추천합니다. 좋은 결말이 있기를......
익명 2023-03-17 10:00:27
그 선을 만드는 것은 자기중심적일 때가 많지요. 남친이 삐진게 아니라 인내하고 있을 수 있지요.
익명 / 니가 뭘 안다고 잔소리질이세요?
익명 / 답하는 인성이 말해주자나요~
익명 / 답정너 넌씨눈 이신듯 한데 펑생 그러고 사세요 ^^
익명 / ???
익명 2023-03-17 08:43:23
답 없네요
익명 / 하...(한숨)
익명 2023-03-17 00:26:26
ㅋㅋㅋㅋㅋ잘 삐지는 사람 진짜 피곤...ㅋㅋㅋㅋㅋㅋㅋㅋ 공감하네요 저 만나시는 분도 진짜 엄청 잘삐지고 오래가고.....미치겠어요
익명 / 한강으로 던져버리고 싶어요
익명 2023-03-16 23:41:23
죄를 물으신다면
익명 / 내탓이요...내탓이요...
익명 / 그리고 내일이면 리셋
익명 / 전 달래주지 않을겁니다
익명 / 아쉬운사람이 먼저 손을 뻗어보겠지요
익명 / 제 손은 바빠서...(응?)
익명 / 응? 한손은 남아있잖아야
익명 / 나머지 한손으론 다른거 해야죠
익명 / 남친 손 있잖아요
익명 / 제가 지금 부침개 부치고 있으니 옆에서 쫄면이라도 제작해야죠...야참시간 얼마 안 남았어요
익명 / 손이 부족하네
익명 / 와서 상좀 차려요
익명 / 상다리 부러지게 내음식 먹다 반하지마세여
익명 / 요리 자신있으세요?
익명 / 요리에 부심좀 부려볼께요
익명 2023-03-16 23:26:11
언니, 익게에서라도 속시원하게 털어놔봐요
무슨 일이에요?
익명 / 그르게 익게가 있는데 털어놔 털ㅇ놔
익명 / 엉엉엉엉엉
익명 2023-03-16 23:18:25
제가 대나무숲이 되어드리죠
익명 / 아아아아악
익명 / 상황 접수했네여. 지금 당장 스크린야구장으로 궈궈
익명 / 한 병 까고 시작할께요
익명 / 제 말투대로 쓰니님 심정 표현해보자면, "드러버서 몬해먹겠네. 확-마 주 차삐까."
익명 / 빙고ㅋㅋㅋㅋㅋㅋㅋ 던져버릴까봐요...
익명 / 그럼에도 품이 넓은 사람이 안아주어야...
익명 / 가슴은 남친이 더 큰데 ... (입틀막)
익명 / 이..이럴수가(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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