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회사 후배와 파트너가 되었습니다 04  
26
익명 조회수 : 3776 좋아요 : 2 클리핑 : 1
많이 부족한 글인데 좋게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 친구와의 첫 섹스까지의 과정을 세세하게 기억하는 이유는 그 과정과 그 날의 기억이 다시 없을만큼 제게는 인상깊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글을 쓰는 지금도 떨리고..? 많이 흥분되는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 친구와 저는 서로 존댓말을 하고 있습니다. 이 친구의 심리는 모르겠지만 정말 가끔 거칠게 다뤄달라는 날을 제외하면 일할 때도 섹스할 때도 존칭을 하고 직급을 부릅니다. 저도 이 친구도 일종의 판타지 같은게 있는건지 그런 부분 조차 잘 맞는거 같아요. 아무튼 거부감 없이 서로를 존중하며 좋은 관계 유지하고 있습니다 ^^


침대에 기다리며 온 몸이 녹초가 된 느낌이었습니다. 긴장탓에 땀은 폭포수처럼 쏫아지고 자켓 안의 셔츠는 흠뻑 젖은 상황이었죠.

솔직히 온몸에 힘이 빠져 이 친구와의 첫섹스를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었습니다.

이 친구가 나오기까지의 시간이 제게는 영겁의 시간처럼 느껴졌습니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이 친구는 묶음머리에 몸에는 가운을 걸치고 손에는 입고 왔던 옷을 들고 조심스럽게 욕실을 나왔습니다.

평소에는 보기 힘든 이 친구의 색다른 모습을 보니 제 물건은 견디기 힘들정도로 정말 아프게.. 발기가 되었습니다.

엉거주춤한 자세로 일어난 의미를 아는지 이 친구는 제 쪽으로 슬며시 다가왔고 저도 이 친구에게 다가가 다시 안아줬습니다.

"금방 씻고 올게요. 조금만 기다려요."

이 친구는 대답 대신 제 등을 토닥여주었고 저는 급히 가운을 가지고 욕실로 들어갔습니다.


욕실에 들어와 급히 옷을 벗었습니다. 터질듯하게 발기한 제 물건을 황급히 풀어주고 싶었습니다. 저는 제가 섹스하기 전 쿠퍼액을 어느정도 흘리는지 정확히 몰랐는데요. 이 날 제가 흘렸던 쿠퍼액의 양을 보고 상당히 놀랐습니다. 제가 입고 있던 팬티는 촉촉이 아니라 축축하게 젖어있었습니다.

AV에서만 보던게 아닐까 싶었는데요. 팬티를 내릴 때 귀두에 맺힌 쿠퍼액이 팬티에 끈적하게 들러붙어 실처럼 늘어지는걸 보고 제가 생각이상으로 많이 흥분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욕실에서 샤워를 했습니다. 특히 얼굴과 귀두를 신경써서 씻었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발기는 풀리지 않았고 체념한 저는 양치를 하고 가운을 걸친 후 황급히 욕실을 나왔습니다

이 친구는 침대에 앉아 창 밖의 야경을 보고 있었습니다. 이윽고 제 모습을 보자 침대에서 일어나 미소 지으며 제게 조심스럽게 다가왔습니다.


절대 거칠게, 급하게 하지 말자 수만번 머릿속으로 생각하고 저도 다가갔습니다.

포옹을 했지만 저는 알몸위 가운을 입고 이 친구는 솟옷위 가운만 입고 있었기에 서로의 체온을 잠시 나눴습니다.

이 친구는 살며시 저를 쳐다보며 눈을 감았고 자연스럽게 저의 입술은 이 친구의 입술로 향했습니다.

아까의 조금은 장난스러웠던 키스와 달리 서로의 입을 벌리고 부드럽게 혀를 탐하는 진짜 키스를 이 친구와 그 때 처음으로 나뉬습니다.

평소 같이 업무를 하며 몇 번이나 봤었던 이 친구의 입술에 키스를 한다는 것은 상상이상으로 흥분되었습니다. 조금은 투박하게 느껴진 이 친구의 키스가 사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본능에 노예가 된 저의 혀는 자연스럽게 그녀의 입안으로 들어갔고 어쩔줄 모른채 서투르게 저의 혀에 자신의 혀를 비비던 이 친구는 나즈막한 신음을 내뱉었습니다.

이 친구의 혀가 요령없이 그저 거칠게 저의 혀를 비빌때 자연스럽게 음경에 힘이 들어갔습니다. 혹시라도 힘차게 움직이는 음경을 이 친구가 느끼면 어떤 생각이 들까 싶은 마음에 부끄러운 느낌도 들었습니다.


살며시 눈을 떠 보았습니다. 세상 귀여운 표정으로 키스를 하는 20대의 숙녀가 눈에 보였습니다.

조심스럽게 한 손을 들어 이 친구의 가슴으로 가져갔습니다. 가운 위로 브라가 느껴졌고 다른 느낌을 받은 이 친구는 살며시 몸을 떨었습니다.

브라위에 가운까지 입고 있던터라 제 손은 약간의 힘이 들어갔고 이 친구의 나지막한 신음과 떨림은 조금씩 크게 느껴졌습니다.

이 친구의 가운 속으로 손을 넣기까지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앞선 글에서 언급했지만 저는 예쁜 속옷을 입은 여성분들을 보면 특히 흥분하는데요. 이 친구가 과연 평소 어떤 속옷을 입고 있는지도 매우 궁금했습니다.


용기를 내어 손을 가운 속 브라로 가져갔습니다. 동시에 이 친구의 브라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민트색의 옅은 자수가 들어간 브라였습니다.

평소 사무실에서 저와 함께 일하는 이 친구가 지금 저와 키스를 하고 속옷을 보이고 가슴을 허락했다는 상황이 주는 힘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음경은 힘이 잔뜩 들어가 몇 번이고 연신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익명 2023-04-26 18:29:52
이 글은 조회수,덧글수,좋아요수,완성도 등을 고려하여 '명예의 전당' 목록에 추가되었습니다. '명예의 전당'에 등록된 글은 편집되어 팩토리,SNS,e북 등에 공유될 수 있으며 수익이 발생할 경우 내부 규정에 따라서 정산됩니다. 이 글을 작성하신 레홀러님에게는 300포인트가 자동 지급됩니다. 축하합니다. ^^
익명 2023-04-07 00:13:08
이게 레드홀릭스 오는 맛이네요ㅋ 뭐랄까 답답하고 재미없는 울부짖음 같은 것을 보다가 비로소 감각에 닿는 글을 마주해서 즐겁습니다. 이 느낌 잘 살려주세요! 글쓴이의 흥분이 충분히 느껴져요~~
익명 / 감사합니다 ^^ 레홀을 찾는 목적은 각자 다르겠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저는 이 친구와의 추억을 글로 남기면서 색다른 감각과 자극, 흥분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응원 감사합니다!!
익명 2023-04-06 23:41:44
아 진짜 재미있어서 미쳐버리겠네여
익명 /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익명 2023-04-06 23:25:13
어머!!!!
익명 / 어머!! 감사합니다 ^^
익명 2023-04-06 23:23:17
꿀잼 그녀 혹시 닮은 연예인있나여?
익명 / 저도 생각을 해봤는데요. 결과적으로 없습니다. 대신 평소 이미지가 정말 공부만 할 것 같은 안경쓴 일반인 너드 스타일인데요. 색조 화장에 안경벗고 렌즈끼면 정말 다른 사람이 됩니다. 그렇다고 맨얼굴이 매력 없는건 절대 아니구요 ^^ 둘 다 제게는 사랑스러운 느낌? 입니다.
익명 2023-04-06 23:14:00
꺄악~~~~~
익명 / 감사합니다 ^^
1


Total : 30377 (1/2026)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0377 겨드랑이 주먹밥 도전해볼래요? new 익명 2024-05-03 43
30376 예전에 레드홀릭스 모텔 대실 계약서 있지않았나요?.. [2] new 익명 2024-05-03 183
30375 썰 읽고싶어용 [2] new 익명 2024-05-03 329
30374 오후의 카섹스 [1] new 익명 2024-05-02 729
30373 애널자위 [3] new 익명 2024-05-02 564
30372 더티한 페티쉬 있으신 분 계신가요? [10] new 익명 2024-05-02 510
30371 본디지할수있는 모텔이 있을까요 [2] new 익명 2024-05-02 479
30370 지극히 평범한 글 [24] new 익명 2024-05-02 1489
30369 나는 변태인지 잘 모르겠지만... [1] new 익명 2024-05-02 469
30368 건강하고 맛있거나 즐겨먹는 [1] new 익명 2024-05-01 829
30367 안목이 없어서 [1] new 익명 2024-05-01 567
30366 나는 변태는 아닌듯 [11] new 익명 2024-05-01 1123
30365 췟)작진 않지만 [6] new 익명 2024-05-01 1017
30364 나보다 더 변태 있나 [19] 익명 2024-04-30 2124
30363 골반과 엉덩이가 큰 여자랑 하고싶은 저녁이네요.. [12] 익명 2024-04-30 1118
1 2 3 4 5 6 7 8 9 10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