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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이 좋지않아 빠지려고 했던 동기 모임
잠시만 들렸다가려고 했는데 3차까지 흘러흘러
사실 요즘 함께 일하는 동료가 너무 예의없어
지켜보며 좀 화도 나고 지쳐있는 상황이였는데
오늘 먼저 예의지키고 다가오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아직 어리구나 하는 반성을 한다
언제 어른될래 나이 헛먹었네..
소주 맥주 막걸리까지 젊음이 좋구나
그래도 난 딱 소주 한병 조금 더
그리고 땅막대신 밤막 한 모금으로 마무리
내일은 늦잠자고 한의원 치료 가야지
집으로 갸는 택시안 두통과 피곤함이 몰려온다
도착한 집 현관에서 두팔벌려 안아줄
누군가가 기다리고 있었으면 좋겠다는 헛생각
꿈깨고 집에가서 오늘은 바로 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