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잤어?
나는 아침 운동을 갔다와서 제법 상쾌한 기분이야.
아침에 일어나면 한껏 발기된 자지를 보면서
너를 떠올려.
특히, 너의 모습 안에서 보여지는 그 청순한 얼굴에서
그렇게 음란하고 자극적인 네 모습이 오버랩 되면서
나의 상상들은 더욱 또렷해지고 명징해지는 것 같아.
온갖 야동에도 아무렇지 않던 내가
너의 그 짧은 몇마디 만으로
이렇게 자극받고 흥분한다는 걸 느끼면서
하루를 시작해.
너와의 대화는
나에게 수 많은 상상과 영감이 떠오르게 해.
그렇게 야하고 자극적인 너라는 상대로 인해
무기력하기만 했던 일상에 활력까지 느껴지면서
하루의 의마가 다르게 다가와.
그리고 자연스럽게 너와의 '다음'을 상상해.
그 상상 안에서 우리는 또 얼마나 자극적이고
얼마나 음탕한 감춰진 모습을 꺼내놓을지.
그 시간들이 기대되고 나를 즐겁게 해.
너 역시 이런 나의 마음 같기를.
그래서 너도 나처럼
너도 나를 즐기고 행복한 시간이길.
좋은 아침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