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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로 사는 인생 지겹다..
섹스에 있어서 성욕이 더 강한사람이 을이다.
우리부부는 오랜 진통기간 끝에 일주일에 1회 하자는 합의에 이르렀고,
몇달간 꽤 잘 지켜지는듯 했다.
나도 아내에게 주말에 1회만 찌르고(?) 아내도 왠만하면 응해주는걸로.
나는 나름대로 성욕을 좀 줄여보고자 지난주말에는 찌르지 않고 참았다.
을로 사는사람들은 알겠지만, 내심 한번쯤은 상대쪽에서 먼저 다가와 주길 바란다.
아내는 내가 도전해오지 않는걸 의아해 했지만, 그렇다고 다가와주진 않았다.
전혀 기미가 없자 월요일 저녁 내가 결국 찌르고 말았다.
아내는 주말에 안했으면 끝이지, 지금은 아니라고 거절한다.
아내는 전업주부라서 내일 출근도 안하는데, 왜 안되는지 모르겠다.
아내는 내가 하자고 할땐 무조건 해야 하는거냐고 묻는데,
그말이 맞는말인걸 알지만 너무 서운하고 화가 난다.
끄응...
크기만 존나 큰 불쌍한 내 쥬지 ㅠㅠ
반복을 견뎌내는 것도 일 만큼이나 쉬운 적 없고
이런 상황이 오면 난 어떻게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ㅋㅋ
잘 해결하시길~
을의 삶이라는 표현은 진짜 맞는 말이네요. 진전이 없으면 서로 경제활동 해야죠. 고물가 시대에 외벌이라니요..ㄷㄷㄷ
경제활동 하라고 부추겨요~
돈버느라 스트레스를 좀 받고 살아야
섹스로 스트레스 풀고 싶지
섹스하자고 졸라도 안해줘요 이젠
배가 불렀다고 항상 배부를 줄 알았던 어리석은 과거를
후회해봤자 소용없다는 걸 알겠죠 이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