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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사랑하고있다던 유부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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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4223 좋아요 : 0 클리핑 : 0
성욕들끓는 유부녀란 제목으로 글을 적은적이 있어요
댓글들을 다 읽어보았고 욕하실줄 알았으나 진지하게 제상황을 고민해주시는분들이 많아서 사실 놀랐습니다..

현재 저는 그분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분은 계속 만나자고 해왔고  저는 유부녀이고 이런경험이 처음이라 (결혼후 배우자가 있는상태서 다른남자를 만나는것..) 계속 미루었습니다...
그리고 서로 종종 오해도 있어서
헤어진적도있었습니다.
그런데 저희둘다 서로잊지못해 연락을 다시하고있고
만남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미 만나기전부터 야한대화나 이야기를 했지만
전 관계는 갖지못할거에요
관계하면 돌이킬 수 없을테니까요
그분은  안해도 괜찮답니다

그런데 이젠 만나는것자체도 고민이 되네요..
남편이랑 이혼하는건 아직 모르겠습니다.. 시간이걸릴수도잇고..
그분에게도 말했구요..
하지만 현상태서 유책은 남편이에요..

걸리지 않으면 다행이고 걱정은 없겠지만...
지금처럼 연락만 주고받은상황은(야한대화 애정표현등)
아직 걸리지않았습니다
그런데 만나게된다면...만약 한번이라도 만난게 걸린다면
어떤분 댓글처럼 제가 유책이 되겠죠

걸리지않을수도잇지만...
또모르는거니까 두렵고 걱정도 됩니다

그리고 그분은 저를좋아하고 사랑하나
아직 만나기전이고
톡과 전화만으로 제성격에 빠져있지만
또제외적인거나 만났을때 실망할수도 있겠지요

바보같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저는 그분이 아무래도 좋아요..
돈이없다해도 얼굴이 못생겨도좋고 다좋아요
그분과 오랫동안 연락하며 지켜본결과
좋은사람이구 다정하구..제인생에 다시만날수없는 남자일거같아요.
제얼굴을 안보고 제성격만보고도 절사랑해주니까요
그분은 성격을 보는분이라.. 큰걱정은없지만
전 어쨌든 이미 사랑하고.. 그분없다고 생각하면 너무힘들어요.......
그런데 그분은 관계같은거 안하더라도 갠차느니 저를 현실에서 만나길 바라고...
괜찮다면 관계발전도 하고싶어하는 눈치입니다.

절대 ..그분이 제몸만 노리는 그런나쁜사람은 아니에요
인간적으로 저를 좋아하고 있는것도 사실이구요
그러니 지금껏  그분도 거의 반년넘는시간을
제가 보자고 할때까지 기다리며 연락만 한거구요
진지한건 맞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저에요
제가 그분없이는 못살겟는데
만나면 만낫다가 걸리기라도하면
전 유책이되고.. 온갖비난을받게되겟죠...

그분이 저이혼할때까지 기다리고
저랑결혼한다는게 보장만된다면
저도 용기내어 나가겠지만 만나보겠지만
불확실함에.. 제모든걸 던지는건 망설여지네요

그때적은글에서 댓글에서도
그남자가 저를책임질일
저와결혼할일은 없다고 하셔서 흔들려요...

(그분은 저에게 저랑 결혼하고싶다는말도 마니했습니다...)

유부녀를 진지하게 만나는 남자들의 고민글도 읽어본터라
나도혹시 ? 하게되는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사람은 잃을게 저보단 적구
저는 아이가 있으니....
혹시 결혼못하게되면 ? 난어찌되는건가 무섭네요

만약 제가 못만난다하면 그사람은
연락을 끊거나 아님 그래도 연락을 유지하자할거에요
연락유지를 저도바라지만
그사람은 딴여자를 만날거고...결혼도하게되겟죠
그걸볼순없을거같아요..ㅠ
정말 극단적인 선택할지도요(이러고 안하지만 그정도로 견딜수없이 제생활이 무너질거같아요)

그러니 만나지않고
연락끊고 그사람 딴여자한테 보내주는게 맞겟죠?

그사람은 자기같은 남자없을거래요
상처안주고 한결같이 잘해주고 착한남자요
그말이 맞는거같고 저도 이렇게 저 조건없이 조아해주는남자
다신없을거같아요..ㅠ
그래서 놓기가 힘들어요 사랑하기도하구요
사실인게...저는 유부녀이고 만나주지도 않는 여자를 지금껏 기다려준거만봐도..

아마그남자는 딴여자생김 그여자에게 최선을다할거에요
결혼해서도요

그사람은 새로운여자와 행복하게살거고
저는 평생 이렇게 불행하게 살겟죠?(남자보는눈이 낮음)
그것도걱정돼요
그래서 붙잡고 싶어요
이런남자랑 살아야 행복할거같아서요...
다신 못만날거같은 남자고
흔한남자도 아닌거같고
이렇게 있는그대로의 저를 좋아해주는 남자도 또없을거같아서요

그리고 섹스리스 외로운생활
언젠가 남자랑 관계를가진다면 이사람이랑 하고싶긴해요
나를 진지하게 조아해주니까..
보통 유부녀나 이혼녀 노리는 남자들은
진지함이없고 몸만노리는건데.
이사람은 그런걱정은 없을테니까요

어떡해야좋을까요
지금도 그사람이랑 헤어진다 생각하니
이런사랑못받을거고

남편이 유책이고 뭐고
사랑하면안되는 입장에서
사랑에빠진 댓가..를 받나봅니다..너무힘드네요..

유부님들이라면 어떤선택하실건가요
친여동생이라면 어떤조언해주실건가요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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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3-07-05 00:48:50
미혼 입장에서 애 있는 유부 혹은 돌싱과의 진지한 만남? 암만 생각해봐도 저는 글쎄...싶은데 선택은 본인 몫이죠. 책임도 본인이 지는거구요
익명 2023-07-05 00:33:19
암만 남들이 뜨겁다고 해도 본인이 직접 손을 대봐야 아~ 뜨겁구나할것 같네요..

그리고.. 그놈이 그놈이에요
익명 2023-07-05 00:29:20
만나봐야 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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