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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 익명게시판
그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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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2744 좋아요 : 0 클리핑 : 0
일단 당신이 섹스를 편하게 하는 상대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섹파? 섹친? fwb? 뭐라도 상관 없어요.

그 상대와의 섹스를 편하게 얘기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오늘은 누구를 만났고
그 상대를 위해 어떻게 옷을 입고
어떤 상상들을 하면서 섹스를 했고 
그 섹스는 어떤게 좋았고 어떤게 좀 아쉬웠지만
또 다른 어떤 섹스들이 떠올랐다고
부랄 친구에게 얘기하듯
그렇게 편하게 낄낄 깔깔거리면서
얘기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런 얘기를 저는 흥미롭고 재미있게 들을께요.
물론 충분히 흥분하기도하구요.
아...그 얘기를 들으면서 자위를 하기도 하겠군요.

그 편한 얘기에도 
어느순간 빳빳해진 자지를 느끼면서
자연스럽게 손을 팬티 안으로 넣고
쿠퍼액이 살짝 방울 거리는 귀두를 
엄지손가락으로 문지르면서
당신의 깔깔 낄낄 거리는 섹스 이야기를 경청할께요.

그리고 어느날은
당신이  또 다른 섹스를 할때
당신의 스피커폰을 통해 그대로 실시간으로 듣고 싶어요.

저와 대화할때와는 완전히 다른 톤의 목소리로
저는 그 목소리의 주인공이 정말 저와 통화를 했던
그 사람이 맞을까가 의심스러울만큼 
하이톤의 다른 목소리를 듣고 싶어요.

결국 그 스피커폰을 통해

"박아주세요......"
"보지에 박아주세요......"

하며
한껏 흥분되고 축축한 목소리로
섹스상대에게 애원하듯이 말하는 당신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요.

물론 당신의 그 섹스상대 역시 
이러한 모든 것들을 같이 즐길 수 있는 분이면 좋겠어요.

그래서 그 날의 그 섹스를 할때는
당신을 더 흥분 시키고 더 많은 소리를 지르도록 노력할 것이고
그 노력은 그 분과 당신 모두에게도
더 많은 자극과 흥분으로 이어졌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서로의 자지와 보지는 
그날 따라 맛이 다르게 느껴지기도 하면서
더 맛있고 더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을 거예요.

결국 이  모든 과정들은
당신과 나, 그리고 그 분이라는
세사람 모두가 만족스러운 
특별한 이벤트가 될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저는.
그 스피커폰을 통해 얻은 자극으로
당신과의 인연은 더욱 두터워지고
낄낄깔깔 거리며 편하게 하던 대화는
더 자유로워져서

앞으로 더 즐겁고 흥미로운 다양한 이벤트에도
아무런 부담 없이 오픈할 수 있는 사이가 됐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한가지.

Off the record.
당신과 나, 우리 둘만의 공간에서의 이 모든 말과 행위들은
우리 둘만의 공간안에서만 가능한 것이고
당신의 공간과 나의 공간에서는
둘만의 공간에서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당신의 사회적인 모습과 나의 사회적인 모습에 
충분하게 충실했으면 좋겠어요.

나는 그랬으면 좋겠어요.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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