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
안녕하세요.
어쩌다 보니 아직 이렇게 나이를 먹고 외로운 삶을 살고 있네요....30대 후반에 이르고 있습니다.
번듯한 직장에, 키는 좀 작지만 나름 동안의 외모에 재테크나, 독서, 운동도 꾸준히 하면서
성실하게 살고 있는데 아직 좋은 인연을 만나지를 못하고 있네요.
올해들어 운동을 열심히 하면서 몸도 예쁘게 가꾸고 있어요. 남성호르몬이 많이 생기는지 성욕도 커지는데.....
마땅히 해소할 방법도 없고 힘이 듭니다.ㅎㅎ;;;
이곳에서도 다들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주시는 분들을 보며, 공감과 위로가 되기도 하고
한없이 부럽기도 하고.....그렇습니다.
타고난게 말수도 적고 좀 내성적이기도 하고......여러사람 만나는 시끌시끌한 모임같은곳에도 다녀봤지만
에너지가 너무 뺏기고 제 성향상 그런곳에서 오히려 누군가와 잘 될 가능성이 더 낮은 것 같아
그런 곳에도 잘 가지 않는 듯 한데....나이를 먹다보니 소개팅도 점점 어렵고
제 나이드는 것 생각 못하고 나이든 상대를 보니 마음에도 안차고ㅎㅎ 참 쉽지 않네요
어플이나 나이트에서 섹파나 인연을 만나는 경우도 있다는 얘기도 종종 접하지만...........흠........
좋은 사람 만나서 즐겁고 행복한 성생활도 같이 누리고 싶네요.
외로워서 주절주절 글을 남기는 것 같습니다.
모두들 행복하시길 바랄게요~~~즐거운 주말 되세요
누군가 그러더라고요 연애를 하려면 꾸준하 시도와 투자(시간, 참여)가 필요하다고요~
힝내세요 아직 3N이시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