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ㅡ  
1
익명 조회수 : 2514 좋아요 : 3 클리핑 : 0



쓸쓸함을 넘어 삶이 허전해지는 날이 있다
퇴근길 버스안에서 바라본 하늘이 쓸쓸해서
하차벨을 누르고 무작정 내려
해가 지고 밤이 오는 하늘을 한참 바라보다가
그냥 눈물이 났고 보고싶은 사람이 있었다

가만히 서서 바람이 스쳐 지나가길 기다리듯
생각도 보고싶은 마음도 그냥 지나가게 둔다

모두 지나가겠지
기억도 생각도 삶도 바람처럼 흘러서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익명 2023-09-19 14:29:38
스치는 바람처럼
익명 2023-09-19 13:25:13
다른 이야기지만 사진을 보니 어렸을 때 보던 하니가 왜 생각이 나는지.
노을 진 하늘과 63빌딩. 살짝 느껴지는 차가운 강바람
엄마가 보고 싶어 무작정 달리던 하니 모습..
익명 2023-09-19 13:23:42
허전한 날엔 어디든 떠나고 싶네요
와~~내가 지내고 일하던 동네다
1


Total : 31776 (1/2119)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1776 기혼남자, 어떤 심리인가요? [2] new 익명 2025-04-23 45
31775 비떱 기준이 뭐에요? [2] new 익명 2025-04-23 259
31774 오 사진 보고 만나는구나 [6] new 익명 2025-04-23 427
31773 사진으로 사기좀 그만쳤으면  (솔직한 심정) ㅋㅋㅋㅋ.. [16] new 익명 2025-04-22 554
31772 이젠 더 이상 두근거리지 않는 당신을 위해 [6] new 익명 2025-04-22 270
31771 사진과 실물 중 [12] new 익명 2025-04-22 652
31770 남약후) 조금만 너그러워졌으면 좋겠어요. [5] new 익명 2025-04-22 446
31769 학씨 아저씨 잘 생겼습니다! [7] new 익명 2025-04-22 369
31768 레홀에서 만나면 못 사귀나요? [70] new 익명 2025-04-22 1321
31767 고기도 먹어본놈이 잘 먹는다고 [2] new 익명 2025-04-22 440
31766 사람부터 되고 생각이란 것도 좀 해보자. [27] new 익명 2025-04-22 810
31765 현재 레홀 트렌드. [5] new 익명 2025-04-22 615
31764 솔로인 사람은 왜 그런지 알겠더라 [32] new 익명 2025-04-22 1220
31763 여사친, 남사친은 잠재적 섹파인가? [5] new 익명 2025-04-22 540
31762 동네목욕탕 [7] new 익명 2025-04-22 568
1 2 3 4 5 6 7 8 9 10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