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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게시판
문득 니 생각이 나서
15
익명
|
2023-10-09 11:33:11
|
좋아요 0
|
조회 4140
하늘도 보고 걷다보면 문득 니 생각이 나더라
나는 지금 안정적인 가정을 꾸렸고
나를 닮은 보물같은 아이의 숨결도 느끼고
이것이 그 어떤 영역을 초월한 사랑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하지만
내 몸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머리카락을 쓸어주던 손
입술을 만져주던 손
허리를 감아주던 손
품안에 안겨잠들때면 등을 쓰다듬어주던 손
그게 그립다
익명
내가 누군지 알아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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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0 14:49:22
나중에 만나서 섹파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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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
2023-10-09 14:21:31
슬프도록 아름다운
어찌보면 또 잔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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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
2023-10-09 13:29:18
저역시 경험자로써,
그리움 이란
그 어떤 물리적인 것으로도
제어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곌국 시간만이 해결해줄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토닥토닥~~
안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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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
2023-10-09 12:03:24
그리운 사람 있으면 만나면서 즐겁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이 끌리면 끌리는 곳으로요..
즐기면서 살기에도 인생은 너무도 짧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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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
2023-10-09 12:02:01
걸어다니며 젖 만지던 너의 그 느낌이 그립다
└
익명 : 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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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
2023-10-09 11:45:13
넷플의 섹스라이프가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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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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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또 잔인한
그리움 이란
그 어떤 물리적인 것으로도
제어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곌국 시간만이 해결해줄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토닥토닥~~
안되더군요
즐기면서 살기에도 인생은 너무도 짧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