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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또 한해가 갔고
또 새로운날이 왔어요.
우리는 또 얼마나 많은 새로움을 다짐하고
또 얼마나 많은 기억들을
추억이라는 바구니에 채워 넣을까요.
희미해진 기억의 편린까지 억지로 꺼내지는 마세요.
흘러 가는대로
굴러 가는대로
그렇게 마음 가는대로만 꺼내놓으세요.
작년, 그리고 또 그 전의 일까지
벌써 따뜻한 웃음으로 소환하여
추억의 바구니를 한움큼 채우겠죠.
기억은 추억이 되고 추억은 행복이 되고 있으면 좋겠어요.
즐겁고.
편하고.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2024년에는
또 다른 기억을 만들고
또 다른 추억을 쌓고
또 다른 행복으로 소환되는 한해가 되시길 바랄께요.
I missing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