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홀에서 누굴 만났니?? 몇명을 만났니 뭐니 하는 이야기 좀 안했으면 합니다
가끔 자랑하듯이 나 레홀에서 몇명 만났다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전혀 안 궁금해요
그 누군가는 만났던 그 순간은 누군가에게는 최고의 순간이였을텐뎅
마치 자랑하듯 누굴 만났니?? 여러명을 만났니 하면 그 사람이 알게 된다면 과연 기분이 좋을지 ?
그냥 둘만의 만남은 그냥 둘만의 이야기로 끝냈으면 합니다.
몇명을 만났니 마니 그런 이야기 좀 안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돌고 돈다..라는 표현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내가 그져 돌고 도는 그져 그런 스치는 사람이고 싶지 않아요. 내가 그 돌고 도는 그런 사람들 중에 한명이길 원하지 않고. 궁금하지도 않아요.
누군가를 만나 행복했고 최고의 순간이였는데 말이죠
돌고 도니 뭐니 그런 말.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면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다는걸 알아줬으면 합니다
난 사람들 몇명 만났는지 궁금하던데...
그리고 오프 벙개 댓글 지워졌던데 이것들은 그럼 어떻게 생각하세요??
님이 그러기 싫으면 님이 만나는 사람에게 부탁하면 되는데
게시판에 이렇게 쓰는건 좀 꼴불견이예요.
강요하는것같아서 싫구
여론 만들어서
익게에서 갈라치기 편가르기 해서
저격글 쓰는거같아서 불쾌해요.
이런 사람 있다는거 좀 알아두셨으면 해서 댓 남기고 가요.
여기서 만남 경험 있는지? 있다고 하니 누구 만났는지? 만나서 뭐했는지 등 너무 사사건건 캐묻는 느낌 받고는
이건 아닌것같다 죄송하다 답장하고 마무리.
사생활 침해라고 느꼈네요.
썰 저격?은 아니겠지만.. 전 썰은 합의하에 글쓰고 사진 올린다 적혀있으면 그냥 별생각 없음요
각자 알서 할 나인데..
다른 별칭 지어서 올리면 좋겠다고 느꼈습니다.
누굴 몇 명이나 만났다는 게 자랑이 되는 건 저도 썩 유쾌하진 않지만 상호가 동의한 상태에서 서로를 추억하는 것이 왜 저지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부연은 합당하다고 보여지진 않네요. 다만 동의하는 부분에 덧붙이자면, ㅇㅇ님을 만나본 적이 있느냐며, 혹은 언급을 유도하는 질문은 정말 악질적이라고 생각해요. 프라이버시!
말씀대로의 논리라면 싸이월드 사진첩도, 인스타그램의 음식 공유 계정도, 유튜브 운동 채널도 레홀의 썰게시판도 모두 폐지를 면하기 어려울 듯해요.
전 누굴 만나도 항상 진심으로 임했고 운 좋게도 만났던 대부분도 그리 해 주셨어요 ㅎㅎ 때문에 최고의 순간이었고요.
싫다고 말하는 이런 의견도 있구나- 하는 반면에 저와 같은 의견도 있으니 첨합니다 ㅎㅎ 각자의 방식으로 존중하면서 서로를 침범하지 않는 선에서의 즐레홀을 바라는 것은 너무나도 어렵네요 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