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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은 왜 나와 섹스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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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를 졸업할 때 까지 난 여자들에게 별로 인기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사귀는 사람이 있었고 남녀공학에서 반장이나 학생회장을 하기도 했지만 그렇다고 발렌타인즈데이에 책상 위에 쵸콜릿이 그득 쌓이는 타입은 아니었다.  평범한 외모, 통통한 체형에 얼굴에 여드름도 좀 있는 특별하지 않은 고등학생이었다. 

대학진학 이후 살이 많이 빠지고 운동도 좀 하기 시작하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클럽에서 만난 섹시한 분들과 원나잇을 하는 것이 어렵지 않았고 수퍼모델 대회에 출전했던 분들, D 항공이나 A항공 승무원들도 여럿 만나봤다. 

그 때 만났던 분들은 길게 6개월 짧으면 한두달 정도로 짧게 만났는데, 헤어진 분들 중 일부가 섹스를 위해 계속 만나는 사이가 되면서 꽤 많은 수의 섹스 파트너를 만들게 되었다.  서로 남친 여친 있는 지를 아는 상태에서도 섹스를 하는 친구들이었다.

그래도 짧게라도 사귀었던 사이었기에, 섹스만 하는 것은 아니었고 같이 술을 마시거나 맛집을 가거나 고민상담 같은 것도 하고 여행을 가기도 하는 애인과 섹친 사이의 스펙트럼 어디엔가 위치하는 관계인 친구들이었다.  관계의 가장 중요한 매개체가 섹스였긴 했지만. 

이 때가 내가 가장 왕성한 섹스활동(?) 을 할 때 였다.  일주일에 많으면 10번, 적어도 4-5번 섹스를 했고 그 대상은 모두 다른 여자들이었다.  낮에 A와 섹스를 한 후, 저녁에는 B와 섹스를 하고, 집에들어가는 길에 술 한잔 한 C에게 연락이 와서 C의 집에서 새벽까지 섹스를 하고 아침을 먹고 헤어지기도 했다. 

이 때 1년넘게 나와 FFM관계를 유지한 친구들도 만나게 되었고.

고등학생 때와는 달라진 상황을 100% 즐기고 있었지만, 문득 궁금해졌다.  왜 내 친구들 중에는 나보다 키도 크고 잘생기고 몸도 좋고 더 잘나가는 녀석들도 많은데 왜 난 그 녀석들보다 더 섹시한 여자들을 더 많이 만날 수 있을까? 

(서울대는 아니었지만) 소위 명문대를 다녀서?  부모님이 모두 전문직인 덕에 용돈이 풍족해서?  서울대 법학과 경영학과 또는 의대 다니는 친구나 집에 수천억 재산이 있는 친구들도 내가 만나는 여자들의 외모나 나의 섹스 횟수를 경이롭게 생각했으니 스펙이 이유는 아니었다. 

위에서 언급한 C는 내 친한 동성친구 중 한명 (편의상 D라고 하자)과 서로 불알친구라고 부를 정도로 친한 남사친-여사친이었다. D가 C와 술을 마시다가 D가 C에게 왜 헤어진 다음에도 나와 계속 만나는 지를 물어본 적이 있는데, C의 이유는 간단했다.  내가 섹스를 꽤 긴시간동안 너무 잘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섹스 때문인가?  그렇지만 여자들이 내가 섹스를 잘 하는지 나와 자기 전에 어떻게 알지?  그것이 이유가 될 수는 없었다.

대학 졸업 후 직장생활 중이나 외국유학 중에도 비슷한 패턴의 관계를 유지하는 여자분들이 많았지만 생활이 바빠서였는지 더 이상 이런 궁금증은 가지지 않게되었다.

나이가 들어 30대를 지나고 40대를 향해가면서도 비슷한 상황이 이어졌다. 물론 만나는 여자분들의 나이도 비슷하게 올라가긴 했지만. 

그런데, 그 분들 중 상당수가 공통점이 있다.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열심히 살고 성공적인 커리어를 가진 분들 또는 부모님이나 남편 덕에 경제적으로 매우 풍족한 분들이라는 것. 

내가 30대 이후 만나온 분들 중 상당수는 교수(학위과정 때 만난 경우 포함), 의사,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직, 대기업, 은행 또는 이름이 알려진 외국기업의 임직원이거나 또는 그런 남자와 사귀고 있던지 결혼을 한 분들이다.  외모가 충분히 매력적인 경우도 많고. (나는 똑똑하고 자기 주장이 강한 여자를 섹시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외모가 섹스상대의 가장 중요한 조건은 아니다.)

이 분들은 원하면 나보다 신체적으로 더 뛰어나거나 경제적 사회적으로 더 우월한 남자를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이다. 실제 그런 남자들과 사귀고 있거나 결혼한 경우도 있다.  그리고 나와 섹스를 한다.

왜 그럴까.  나와의 섹스가 만족스럽기 때문에 나를 만나겠지만 왜 굳이 나를?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이 분들 하나하나의 이유를 다 설명해야하겠지만 내가 생각한 공통된 이유는 다음의 두가지이다.

첫째, 난 섹스 상대인 여자들의 음란함을 최대한으로 이끌어 내는 것에 소질이 있다. 

남친이나 남편이 있는 여자분들이 나와 섹스를 하는 이유는 그 남자분들과의 섹스가 100% 만족스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분들은 자기 남자와의 섹스가 보통 점잖고 의무적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자기 남자와의 섹스에서 느끼지 못하는 강한 오르가즘, 멀티 오르가즘, 질이 남자의 그것으로 가득찬 느낌을 위해 다른 남자와 섹스를 한다. 

난 여자분들 스스로가 매우 음란해지는 것이 그들이 강한 오르가즘을 여러번 느끼기 위한 충분조건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섹스를 할 때 그 분들이 평소 “건전하고” “점잖은” 생활에서는 엄두도 못낼 음란한 행동을 요구하고 유도한다. 

그 분들은 처음엔 머뭇거리다가도 나와 함께 침대에 있는 동안, 같은 욕조나 샤워실에 있는 동안은 점점 음탕하게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게 된다.  그런 생각과 말과 행동은 그 분들의 섹슈얼리티를 해방시키고 그 해방감 안에서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쾌락을 마음껏 자유롭게 느끼게 한다.  남친이나 남편이 없는 분들도 다른 남자가 아닌 나와 섹스를 하는 것은 같은 이유 때문일 것이다.

둘째, 난 섹스 상대인 여자들에게 안전한 섹스를 제공한다. 

여기에서 안전이란 임신이나 성병으로부터의 안전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이분들은 잃을 것이 많은 분들이다.  사회적 지위 때문이건 유부녀라는 상황 때문이건 (둘 다인 경우도 있고). 

좋은직장에서 신뢰가 중요한 직종의 전문직으로 일하며 업계에서 꽤 알려진 나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내가 많은 여성들과 섹친 관계를 갖고 있다는 것이 알려진다면 내 커리어에 치명적이다. 따라서, 내 섹스상대인 여자분들의 비밀을 지키는 것은 나의 이익에 부합한다. 

이 여자분들이 나와 섹스를 할 때  얼마나 야해지고 사회에서 금기시하는 섹스를 즐기며 하는지를 제3자에게 누설하는 것은 내 스스로에게 돌이킬 수 없는 손해가 된다. 

나와 섹스를 하는 여자분들은 그들의 음란한 비밀이 내 입안에서만 머무를 것이라는 것을 너무 잘안다.  그렇기에 내 앞에서는 안전함을 느끼며 한없이 창녀같아 질 수 있고 질과 클리토리스로 느끼는 육체적 사랑과 만족을 끊임없이 채울 수 있다. 

다시 20대에 만났던 여자분들을 생각하면, 그 분들도 단순히 내가 섹스를 오래 잘한다는 것 외에 위 두가지 이유때문에 나를 만난 것은 아닐까?  그 때는 이유들을 인지하지 못 했다 하더라도 말이다.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20대의 몸을 가지고 최대한의 음란함과 쾌락을 안전하게 허용하는 나를 본능적으로 알아보고 함께 즐겼던 것은 아닐까.

FIN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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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4-03-07 07:16:37
글쎄...
익명 2024-03-06 23:54:06
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안전”이라는 키워드가 특히 공감되네요.
익명 2024-03-06 22:15:02
그런 그 관계를 들어가기 전에 미리 섹슈얼한 대화를 나누시나요 ?
익명 2024-03-06 11:19:47
좋은 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괜찮으시다면 섹스 상대인 여자들한테 이끌어내는 음란한 것들이 무엇인지, 이끌어내는 노하우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후속편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익명 2024-03-06 09:28:03
능력자네요..여자는 어디서 만납니까? 정력도 엄청 쏀가보네요.관리는 어떻게 하시는지 나이들면 성욕도 안생기던데
익명 / 그러게요. 그녀들과 만나게되는 경로도 참 궁금하네요
익명 2024-03-06 08:31:54
FFM관계가 뭐죠?
익명 / 여2 남1로 하는 쓰리썸이요ㅋ
익명 2024-03-06 07:47:32
저였어도 이런분과 섹스하고 싶을 것 같네요^^
영리하게 음탕하신 분ㅎㅎ
익명 2024-03-06 07:38:13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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