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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ked (f)
40

익명 | 2024-03-24 12:35:40 | 좋아요 8 | 조회 5156
익명
내가 누군지 알아맞춰보세요
redhol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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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 2024-03-24 15:00:51
마지막 반찬은 늘 제일 좋아하는 반찬이였어요.
밥 그릇 국 그릇을 비롯해 밥상 위의 반찬 그릇도 다르지 않게 모두 깨끗히 비워있지만그 깨끗이 비워진 밥상 위에 달랑 하나 보이는 것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그 맛있는 반찬 하나.
어떻게 마지막을 장식할까를 살짝 고민하다 입안으로 넣지만
가장 오래 씹고 심하면 목 울대가 꿀럭거리면서 내렸다 올렸다를 반복하기도 하죠.
결국 맛있는 반찬은 죽처럼 무뎌지면서 목구멍 어느곳으로 넘어가지만
그때 까지 제법 천천히 그 반찬의 향과 식감을 즐기면서 먹게 됩니다.

'Masked'의 마지막 글이그 반찬만큼 맛있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그렇지만 3장 묶음으로 판매하는 마스크를 과감히(?) 구입해서
"나 말 잘 듣지 ㅋㅋ" 하고 보낸 멘트는
전날 밤 새롭게 경험한 쓰리썸의 현실과 오버랩 되면서
다음 이야기가 더 상상되었고 그 상상으로 인해 더 궁금해 졌습니다.

3장들이 마스크만큼이나 생경한 상상일 수 있으나
저는 그 상상들로 하여금 이 마지막 이야기에 엷은 미소가 동반되었고
한 때 이 글 덕분에 묵직해졌던 제 사타구니를 떠올려보는 주말의 여유를 만끽 합니다.

감사합니다^^*
약국문은 닫지만 언제 또 약이 필요하면 약국문을 쾅쾅~! 두드리겠죠?^^
익명 : ㅎㅎㅎ 왜일까요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는 속담이 떠오르는 건 ㅜㅎㅎ 즐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익명 : 개똥이 얼마나 유용한데요~~~~~~~~ ㅎㅎㅎ 좋은 글 다시 볼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