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째 줄만 없어도 이렇게 욕먹진 않았을듯 뭐가 문제인지 아래댓님이 친절히 알려주셨는데 사춘기 소년 마냥 나 혼자만 옳다며 반항만 하시니 이거 원...
익명 | 2024-06-29 19:33:44
책과 달리기도 좋지만
타인을 이해하고자 하는 마음부터 길러보시기를 권하고 싶네요
우울은 달리기와 샤워에 금방 녹겠지만
배척과 박해에는 용한 약이 없다는 것이
이 글을 통해 또 한번 증명되네요
공감능력은 지능입니다
익명 | 2024-06-29 18:10:19
달리러 나가는거 참 쉽죠. 하지만 달리러 나가기 전에 해야하는 일들-이불밖으로 나오기, 씻기, 운동복 입기, 신발신기, 달리는 곳 까지 가기. 여기서 이불 걷고 나오기부터가 힘들어져요. 나만 불행해서, 나만힘들어서가 아니라 우울해지면 그 쉬운게 안됩답니다. 달리러 나올 수 있을 때가 좋은거였다는걸, 그렇게 쉬운거였다는걸 모르게 되어요.
└ 익명 : 맞아요. 어떤날은 큰맘 먹고 헬스장 앞까지 갔다가도 주차장에 주차해놓고 멍하니 2시간 있다가 돌아온적도 있었네요. 제가 그러고 있으면서도 도대체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었는데 올라가고 싶지가 않더라구요. 돌아오면서도 절망스러웠어요.
타인을 이해하고자 하는 마음부터 길러보시기를 권하고 싶네요
우울은 달리기와 샤워에 금방 녹겠지만
배척과 박해에는 용한 약이 없다는 것이
이 글을 통해 또 한번 증명되네요
공감능력은 지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