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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끝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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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도 파트너도 아닌 애매한 관계가  꽤  오래  지속이 되다 어느순간부터 조금씩 거리를 두더니 이젠 아예 끝.
매일매일  연락오기를 기다리며  중요한일 이외는 전부 시간도 빼두고 기다리면 뭐해
사랑한다 예뻐해달라 계속 얘기하면 뭐해
늘 어중간한 태도로 단 한번도 예쁘다 좋다 해준적없고 이름한번 불러준적 없고 생일한번 기억하고 챙겨준적없으면서 다른여자들한텐 잘만 하더라
우리 무슨사이냐고 물었을때 차라리 파트너라고 선을 그어주지  나혼자 열심히 표현하고 치대고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나도 사람인데 지치고 힘들어서 더이상은 못하겠다
속시원하게 서운했던거 아팠던거 다 쏟아내고싶은데 그래봤자 뭐하나싶어서 그냥 또 꾹 눌러담고 끝낼께
가끔  여기 들어오길래 주절주절 써봐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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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4-07-08 22:58:11
그누구도 쓰니님의 마음을 이해하기 어려울거라
가늠되지만 그또한 쓰나님께서 감내하셔야되는 부분이네요
자존심 버리고 다시 잡던지 정말 괴롭더라도 매몰차게 잊어버리시던지 쓰니님만이 선택할수 있지요
어떠한 선택을 하더라도 쓰니님의 결정을 존중하고 응원할게욧
힘내요~~~
익명 2024-07-08 17:16:51
전 남자의 입장이였어요. 제가 그랬거든요.
그땐 그냥 그녀랑 만나서 섹스하는게 좋았고. 그녀랑 함께 있으면 꿈꾸는것처럼 행복했고. 서로 섹스하면 속궁합도 잘 맞아서 좋았어요.
근데 연애는 하고 싶지 않았어요. 그 시기 제가 사람에 많이 지쳐하고 있던 시기라. 그냥 감정소비 없이 그냥 섹스하고
서로 만나서 영화도 보고 여행다니고 그런게 좋았거든요.
또 연애하면서 일일이 기념일 챙기고. 연애하면서 서로만 바라보다 사소한 일로 싸우게 되고 . 그러다  감정소비하고 그런게 싫었어요. 그냥 프리하게 섹스하고 서로에게 간섭하는거 없이 그냥 서로 하고 싶은거 하고 싶었어요
암턴 그때의 전 그랬답니다. 현재 그 남자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왠지 그때의 저랑 비슷한 처지가 아니였을까 하고 조심스럽게 이야기 해봅니다.
익명 / 그렇다면 선을 그어주면 좋았을걸요 제가 감정표현 많이 하는편인데 늘 애매모호하게 받아줬어요 제 표현을 받아주는게 저는 쌍방이라 생각했었구요 어느순간부턴 어~~이건 아닌데~~싶은것들이 너무 많았어서 점점 지쳐가더라구요 버리기 아쉬운 쓸모있는 악세사리라는 느낌이 계속 들었어요 그러다 연락도 뜸하고 다른사람을 만나는것도 알게되고... 그냥 어느순간 탁! 놓아지더라구요 더 늦지않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익명 2024-07-08 16:18:49
엉엉... 제 얘기하는 줄 알았어요
일방적인 관계..
그 끝도 저 혼자만 아쉽고 슬픈 엔딩...
익명 / 쌍방인가?라고 헷갈리게나 하지말던가요 ㅜㅜ 그랬으면 좀 더 일찍 깨달았으려나요 보란듯이 잘라버리고 잘 지내봐요 우리
익명 2024-07-08 14:51:12
연인 관계로 발전하기엔 뭔가 애매하고 관계를 정리하기엔 싫은 건 아니라서 적당히 만나다가 마음에 드는 새로운 이성을 만나면 저런 행동이 나오죠. 지금은 새로운 이성이 마음에 들어서 연락을 안 하겠지만 잘 안 풀린다면 아쉬운 마음에 다시 연락이 오는 경우가 크니 만약 다시 연락이 올 때 안 받아주시면 됩니다. 그게 최고의 복수죠. 힘내시기 바랍니다.
익명 / ㅈㄴ)이것이 어장의 정석인가요? 오늘 많이 배웁니다
익명 / 맞아요 가지기엔 싫고 버리기엔 아까운 그거 본인은 아쉬울게 없긴하죠 호구처럼 다맞춰주고 잘해주니까 가끔씩 잘해주는 모습에 눈가리고 있다 도저히 스스로를 갉아먹는거 같아서 그만두기로 했어요
익명 2024-07-08 14:22:55
28개 뺏지!!!  뺏지~?  틈새시장인가?
익명 / 응원의 뺏지겠죠?ㅎㅎ
익명 / 응원으로 받겠습니다
익명 2024-07-08 12:55:37
애매모호는 감정적으로 사람지치게 해요ㅜ 좋은 사람이 떠나갔다는 걸 언젠가 알게 될꺼에요
익명 / 그사람이 후회했음 좋겠어요 그렇다고 다시 돌아갈건 아니지만
익명 2024-07-08 12:23:18
힘내요 그냥 깔끔하거 버리고 새롭게 출발해봐요~~ 화이팅요 드릴건 뱃지 소량 뿐이없네요~^^ 힘내세요~~
익명 / 그래보려구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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