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레홀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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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신 진짜 맛있었어. 그리고 서양야동속 주인공이 된거같아 재밌었어. 당신 덕분에 여기서의 포지션을 잡을 수 있었어. 2. 난 내가 동성과 하게될줄 몰랐어. 지금쯤 당신의 계획이 이루어졌다면 이젠 이성이려나? 성공했길 응원해. 당신덕분에 내 세상이 넓어졌어. 고마워. 그리고 솔직히 펠라는 당신이 내인생 1위야. 자부심 가져도 좋아 3. 당신. 그렇게 살지마. 난 당신의 자존감 배터리도 아니고, 고기딜도는 더더욱 아니야. 4. 당신은 충분히 아름다워. 나도 그리고 모두가 알아 객관적인 아름다움에 미치진 못하겠지. 하지만 당신이 보여주는 자신감과 당당함이 없었다면, 난 당신과 하지 않았을거야. 그렇기에 당신은 아름답고, 멋지고 사랑스럽고, 맛있었어.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아름답길 바래. 5. 당신은 반대로 아름답길 바래. 당신 어디가서 꿀릴거없어. 스스로를 더 사랑해줘. 나로인해 사랑을 채우려는게 느껴졌기에 더욱 열렬히 사랑해주고 아껴줬어. 하지만 '♪내가 아니라도 눈부시게 사랑받았을 너 ♪' 란걸 잊지마. ...목석인건 좀 아쉬웠어..ㅎ 6. 사랑해. 사랑했고. 사랑해요. 더이상 볼 수 없겠지만... 당신은 제 마음을 앗아갔어요. 그런 관계가 아니었음에 미련을 갖거나 제 삶을 태우진 않을거예요. 어쩌면 조만간 이 마음역시 휘발되겠죠. 하지만 지금은, 마음만큼은 진심으로 사랑하고있어요. 7. 처음엔 참 순탄치않았는데말이야. 다시 연락줘서 얼마나 기뻤는지몰라. 여전히 왜인지 모르겠지만, 좋게봐줬다는건 기뻐. 섹스도 참 잘맞았지? 어쩌면 내가 당신에게 상처를 준건 아닐까 미안해. 하지만... 음... 이곳에서 진실한 사랑을 찾기엔 내가 너무 더러울지도 몰라. 파트너의 선을 넘어오게해서 미안해. 당신이 넘어오는걸 너무도 매몰차게 쳐내서 미안해. 8. 최근 몇년간 탑으로만 살았었는데... 만에 섭플도 즐겁더라. 다음에 또 해주세요 멍멍. 9. 여기서 만난사람중에 한사람과 가장 많이한건 당신 아닐까? 이제우린 파트너도 아닌 친구지만, 그럼에도 친구 이상으로 소중해. 한편으로는, 친구를 만들 수 있는 공간임에, 나에게 레홀이 더 소중해졌어. 고마워. 많이 사랑해. 10. 당신 진짜로 회사에 찾아올줄은 몰랐어. 그래도 비상계단 섹스는.. 짜릿했어. 11. 당신들, 엄청난일 한거야. 내가 내 규칙을 깨면서까지 하는거 진짜 최소한 레홀에선 처음이었다고. 대체 어떻게 관리한건지.. 나중에 2대2로도 꼭 만나보자. 12. 안녕 내 현생지인?^^ 넌 ㅋㅋㅋㅋㅋㅋ 진짴ㅋㅋ 아직도 레홀하니?ㅋㅋㅋㅋ 카톡할겤ㅋㅋㅋㅋ 13. 하... 진짜.. 내가 당신과 한건 2번 당신 덕분인줄알아. 아니 그 얼굴에 그 몸매가 말이나 되냐궄ㅋㅋ 운동좀 그만해! 대체 당신 정체성이 뭐야? 왜 나보다 몸이좋은건뎈ㅋㅋㅋ 14. 당신, 잘 일어났을까? 미안 출근때문에 말없이 혼자나와서. 그래도 냉장고에 있던걸로 간단히 아침 해놓고 나왔는데 잘 챙겨먹었겠지?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고, 이따 저녁먹자 :) etc,.. 연락은 이었지만 섹스까지 가지못한 여러 당신들 날 좋게봐줬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기쁘고 감사해 내가 먼저 치근대고 주접부리는것도 많아서 어쩌면 진상이고 불편했을지도 몰라 하지만 대화를 나눠줬음에 기쁘고 내게 정말 멋진사람들이야. 다들 좋은하루보내. 그리고 뱃지주면 플러팅으로 오해하니까..플러팅 맞으면 댓글로도 좀 티내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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