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내가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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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7일정도 입원했었는데 4일째쯤? 딱한번 병문안 온 남친.
지인들과 밥도먹고 운동도하는데 아픈 여친 병문안은 뒤늦게 왔던 남친.. 선약이었거니... 불규칙 교대근무하는 사람이라 피곤해서 늦게왔나보구나라고 이해하려했었다. 차타고, 20분 거리에 지내는 우리. 내가 너희집쪽 갔었으니 이번엔 나보고 자기 집쪽으로 오라는 남친. 번갈아가며 눈치껏 데이트 비용 계산할때, 회, 고기 조금 가격이 나간다싶으면 내가... 나중에 본인도 여유되면 사겠지 싶었는데 밥산다면서 데리고간곳은 국밥, 분식집. 내가 살때는 스타벅스, 너가 살때는 저가 브랜드 음료. 본인이 mt잡았으니 나보고 거기서 먹을 음식,술 사라는 남친. 당연히 살생각이었고 보쌈먹고싶다해서 시켜줬는데 내가 mt잡을땐 과자2봉지에 소주1병사는 남친. 나한텐 모든게 계산적이고 아끼려는 남친. 우리 서른 중반이고 너 잘 벌잖아. 다른 여친들에겐 잘해줬으면서 나한텐 모든게 아깝구나? 좇만 아낄줄모르고 잘쓰네. 아, 내가 호구구나... 난 그저 섹스해주는 사람이었구나. 저딴걸 사랑이라고 남친으로 생각하고있었네. 내가 너무 좋아했나보다. 다시는 더러운꼴안당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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