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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가봐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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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3235 좋아요 : 2 클리핑 : 1
하면 안된다는거 머리로는 알고있는데 바람피고 있어요
결혼하기 전부터 폈고
저도 이게 습관적인거 알아요
아직 한번도 들킨적이 없어서
다행이라면 다행일까요...

아기도 없어요 딩크족으로 합의(?)하진 않았는데
둘다 아기 싫어하고 그냥 분위기가 그렇게 됐네요

남편이랑 사이는 좋은데
연애때부터 채워지지 않는 2%가 있었어요
나를 위해서 고쳐달라고 말하면 싸울까봐 말한적은 없네요

1년에 3~5명정도 만나는거 같아요
사실 만남이 어려운 외모는 아니라서
제가 여지 주면 대부분 넘어오거든요

정신병원에 가봐야겠다는건
이게 점점 심해진다는거예요..

지금 만나는 파트너들도 3개월을 넘어본적이 없네요
여자는 가을보다 봄을 좀 탄다던데
가을타는 전 섹파들 연락이 좀 와서 흔들리는건지
주말동안 좀 울적했거든요

언제까지 이렇게 여러명 돌려 만나며 지낼지..
제인생이 좀 걱정되요
이런문제로 정신병원 가보신분들 계시면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이 절실합니다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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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4-10-16 01:33:59
고백하세욤 ㅎ
익명 2024-10-08 16:13:57
본인이 문제라고 느끼고 계시니만큼, 심리상담&정신과 상담을 해보세요. 요즘은 심리상담은 회기당 5만원 정도에 어플에서 전화 또는 대화 상담이 가능해요.
익명 2024-10-08 00:00:14
저도 좀 비슷해요. 가끔씩은 회의감이 들어요. 평생 이럴까 싶기도 하고요.
익명 2024-10-07 13:16:38
잠자리의 쾌락때문에 남자를 만나는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건지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3~4명씩 돌아가면서 만나는 이유가 무엇인지 곰곰히 짚어 보시면 해답을 얻을수 있을꺼라 생각 드네요....
언젠가, 어떤 방식으로든 끝은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익명 2024-10-07 12:51:37
뭔가의 불안, 결핍으로 인해 그러신듯 싶은데 아랫분들 말씀처럼 상담을 통해 해결해보세요
익명 2024-10-07 10:06:16
이혼하고 남자만나세요..
익명 2024-10-07 01:00:15
흠.....상담을 받아보세요. 정신과는 오히려 병원이라 별로구요 상담이 좋을 듯 해요.
익명 / 저도 이쪽 한표. 정신과는 약만 줍니다. 상담이 나을듯 해요.
익명 2024-10-07 00:59:12
남편에게 채워지지 않는 2%가 혹시 섹스일까요?
익명 2024-10-06 23:59:24
솔직히 사람이 할짓은 아니죠 바람이란게....
결혼까지 했는데 여기 댓글들 정신이상한사람 몇몇보이는데 무시하고요  입장반대로생각하고 사세요 그럼 깨닫는게있을듯
익명 2024-10-06 23:43:46
그정도면 남편분 이미 알고있을것 같은데,,
혹시 남편분 네토성향 있으시면 윈윈일텐데요
익명 2024-10-06 23:24:42
결혼전 부터 그랬다니...대화를 많이 해보시던지 아님 차라리 이혼하고 편하게 사세요..
기혼자 이지만 결혼한다고 모든걸 다 충족 시킬순 없습니다. 평생 맞춰가면서 사는거죠..
익명 2024-10-06 21:11:00
내가 포기할 수 있는 것과 포기할 수 없는 것이 무엇인지 세세히 정리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익명 2024-10-06 20:00:25
님 걱정은 님이 너무 착해서 생기는 부담이니까. 오늘부터 조금씩만 못 되게 살아 보세요. 제도나 윤리를 너무 철저히 챙겨서 생기는 병같습니다. 님의 일탈은 도로교통법상 비보호좌회전정도로 해석됩니다. 피해자만 발생하지 않으면 무처벌이 원칙.

님 수준의 미모에 일년에 섹파 서너댓명 갈아치우는 걸 중독이라고 분류한다면 이 나라에 중독증세없는 사람이 존재는 할까요. 전 인류가 정신병원각이죠.

미모는 엄연히 재능이죠. 썩힐 게 따로있지. 재능 썩히면 죽어서 좋은데 못 갑니다. 가정과 인생에 피해만 없다면 재능기부라고 생각하시고 맘 껏 즐기셔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익명 / ㅈㄴㄱㄷ) 난 이런 댓글이 제일 못됐다고 봄
익명 / ㅈㄴ) 일부 동의하는 바입니다. 때로는 씹선비들 말 무시하고 피해자만 없다면 마이웨이 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계속 사람 갈아치우며 사는 게 글쓰니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 같아요. 뭔가 안 채워져서 그런 듯 합니다. 남편에게서 2프로 부족한 걸 다른 사람들에게서 채워진다면 이런 글도 안 올리셨겠죠. 자신과의 대화가 필요해보여요. 기혼이란 굴레때문에 자유롭지 못한 신분에서 오는 스트레스도 보입니다만...내가 진정 원하는 게 무엇인가를 찾아보심 어떨까 싶네요. 섹스인지, 사랑인지, 애착의 대상인지, 다른 이의 관심인지, 다정함인지 등등...무엇이 대체 나를 이런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져들게 하는지 실체를 알아낼 수 있다면 갈피를 잡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익명 / 와우… 이런 댓글이라니… 와꾸는 재능이니 마음껏 누려도 된다? 왜 피해자가 없다고 생각하시는지? 결혼을 안한 사람이 싱글인 사람을 만나고 일년에 몇명을 만나던 그건 상관없겠지만 서로 의리와 본분을 다하자고 만나 결혼을 한 사람이 남편을 기만하는게 남을 위한 재능기부?
익명 / 한번 빨려고 빠는거 봐라
익명 2024-10-06 19:57:34
심신의 고단함이 느껴져, 안타깝네요. 글을 읽다보니, 의지도 있으신데, 마음처럼 되지않아 괴롭고...

님께서 들키지 않아 다행이라 하셨는데, 저는 오히려 비밀스런 생활이 지금까지 유지 됐다는게, '서로의 인생을 더욱 힘들게 만든건 아니었을까?' 하는 의문이 일어요.
남편에게 부족한 2%를 불특정 다수에게 채우려 하셨는데, 위태로움과 허무함만 더해져 결국 원점.
그렇다면, 남편은 님께 2% 부족함을 느끼지 않았을까요?
남녀가 다르다보니, 남편분은 '그러려니'하셨을 수 있어요.
'역지사지' 해보면 어떨까요?
남편의 인생도 존중해주셔야죠.
사랑해서 결혼했고, 님께선 마땅히 선택에 따른 책임을 지셔야 하고요.
아마, 정신과를 찾으셔도 쉽지는 않으실거예요
마음 단단히 잡고, 님의 인생을 견고히 쌓으시길 바랄게요.
주제넘은 사견이니 혹여라도 상처 받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익명 2024-10-06 19:47:08
애착 대상을 만들어보심 어떨까요? 반려견이나 반려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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