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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이니까 해보는 얘긴데 상대방 성매매 못받아들이는 사람 많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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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2937 좋아요 : 0 클리핑 : 0
우리나라에서 불법이라는 점은 세계 여러 나라들중에 불법인 곳도 있고 합법인 곳도 있으니 크게 의미 없고 그저 가치관의 차이일 뿐이라고 생각하고

잘 모르는 사람과 관계를 가지는 것 때문에 성병이나 위생에 위험이 있을 수도 있다는 점은 이용하는 횟수나 빈도에 따라 다를 거라고 생각하구요

저는 파트너도 없고 여친도 없은지 오래돼서 정 하고싶을 때 가끔 한번 가는 편인데

전에 만나던 사람이 만나기 전에 성매매 했다는거 알더니 거의 눈이 뒤집혀서 ㅈㄹ을 하고 헤어져서

그때야 뭐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그게 그렇게 큰 잘못이었나 싶네요. 연애하는 기간동안은 당연히 이용 안했었구요

성병도 없는데 그때 그여자 ㅈㄹ할때 너때문에 자기 병원가서 검사했다는 소리는 하더니 자기 성병걸린거 책임지라는 얘기는 안했는데, 뭐 병 옮긴거 없으니 다행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이래저래 여자만나기 어려우니까 별 생각이 다 듭니다. 허허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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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4-10-19 20:01:17
파트너나 여친을 만들기 힘든 이유가 있나요? 객관적인 이유라도?
익명 / 글쓴인데 제가 못생기고 매력없어서 그런거죠 뻔한거 아닌가요~
익명 / 여자들은 이해 못하죠. 외롭다 글 하나 올리면 뱃지폭탄 맞는데
익명 / 못생긴 건 다른 걸로 충분히 메꿀 수 있거든요. 올바른 인성, 신뢰와 책임감이 읽혀지는 언행 - 전 이거 두 가지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외모는 연예인할 거 아니면 크게 상관이 없어요. 정돈되고 깔끔한 인상을 주면 된다고 생각해요. 저도 성매매를 좋게 보진 않습니다. 앞으로 인연을 만난다면 임자가 있는 상태에서 절대 하지 않을 거라고 다짐하고 행동으로 옮기고 상대에게 얼마나 신뢰를 심어주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과거는 과거로 묻어두고 새출발한다 생각하시고....지금은 싱글남으로서 너무 힘들어 가끔 성매매를 한다면 누가 말릴 수는 없겠죠. 성인으로서 그에 대한 책임을 질 뿐. 다만 여자의 몸은 돈으로 쉽게 주고 살 수 있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으면 해요. 성매매란 시장의 구조와 그 안에 만연한 폭력의 실체는 아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하고 싶을 땐 내가 받아줄 테니까 쓸데없는 곳 가지마라'라는 의견을 듣고 싶었다고 밑에 쓰셨는데 그건 좀 아닌 것 같아요. '성매매 하지말고 나한테 풀어' 라고 하실 분은... 이해심 아주 많은 전 여친 또는 현 여친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전국을 뒤져도 없을거에요.
익명 / 못생긴걸 다른걸로 극복해보라구요 ㅋㅋㅋ 웃고 갑니다. 레드홀릭 나이대 느껴지네요 전 27살입니다. 인생 선배님들이면 이해 해주실 줄 알았는데ㅋㅋㅋ 말을 아끼겠습니다 하긴 제또래 여자애들 욕심이 얼마나 그득한지 잘 모르시겠지요. 그런데 남자성욕 풀곳 없다는거 이해 못해주는건 좀 의외네요^^
익명 / 인생은 원래 힘든거죠~~ 제가 문제인거 저도 압니다 그러니 연애 결혼 하지 말아야겠죠? 잘 알겠습니다
익명 2024-10-19 18:33:38
여론조사가 뭐 필요 있나요? 아무리 다른 사람들이 다 ok한다 해도 님 연인이 못받아들인다면 어쩔수 없고. 남들이 다 싫은 소릴 해대도 님 연인이 ok하면 되는거죠. 일단 저는 저를 만나기 전의 상황을  문제 삼지는 않습니다. 저를 만나면서 성매매를 했다면, 제가 모른다면 무슨 상관있나요? 그리고 전 알고 싶지도 않고요. 거짓말이 다 나쁜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말을 안하는건 거짓말과 다르다고도 생각하죠
익명 2024-10-19 17:46:51
밑에 댓글들 읽다보니 든 생각인데
자기 합리화를 안하는 사람도 있나? 나 이때 자고 먹고 뭐 해야지~
하는 과정도 다 합리화 아닌감 ㅋㅋ
익명 2024-10-19 16:02:41
이유불문하고 내 파트너든 남편이든 애인이든
성매매 한다면 다~ 다 싫어요 돈으로 뭐든 쉽게 해결한다는것도 그렇고 그냥 더럽게 느껴져요
익명 / 원나잇이 그리 쉬우면 차라리 원나잇 하시지 왜 성을 사시는지요? 그나마 원나잇은 이성적으로 즉흥적으로 동해서 서로 합의하에 하는거잖아요 어찌 이런 대입이 있는지
익명 / 남자는 원나잇 쉽게 안돼요~ 여자분들 모르시나?
익명 2024-10-19 15:57:13
합법화 여부로만 옳고 그름을 따질 건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이상적인(?) 환경에서라면 성노동도 긍정할 여지가 있겠으나 성산업이 워낙 폭력적이라 이런 현실에서 성을 매수한다는 게 좋게는 안보이죠. 근데 이런말 하는 저도 포르노는 가끔 소비합니다.....  연애중에는 안하신다니 솔직히 바람피는 것보다는 낫다고도 생각합니다만... 근데 입장 바꿔서 쓰니님 애인이 성 구매 전력이 있다면 어떤 생각이 드실지요? 보통 현실에서 성을 판매한다는 건 마치 장기 판매와 같이 한계상황에서 가장 사적인 자원을 상품화하고 사람으로서의 존엄을 해친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그 행위에 동참안하는 것이 좋다고 봐요.  경제적 기타 곤궁한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서가 아니라 온전한 성적 자기결정권을 행사해 성을 판매하는 경우는 사실상 거의 없을 것이고, 성 판매 행위를 통해 자존감을 회복한다든가 보람을 느낄일 역시 얼마나 있을까 싶고요. 근데 성을 구매해서 섹스를 하는게 어떤 기분인가요?? 순간의 욕구는 해소될지 몰라도 왠지 공허할 것 같은데. 흠
익명 / av 산업 부터도 그러할걸요
익명 / ㅈㄴ) 맞아요. Av인줄 모르고 계약하고 억압받으며 억지로 찍었다가 우울증에 자살하는 일본여자출연자들도 있죠.
익명 2024-10-19 15:36:22
ㅎㅎ 근데 좀 웃기네요.. 성매매 글에는 이렇게 열폭하면서 기혼이면서 다른 사람 만나는건 온갖 이유로 정당화하잖아요? 차라리 몸과 마음 다주는 것보단 몸만 취하는게 낫지도 않나요?? 물론 저는 둘 다 반대지만, 이중적인 잣대가 우스워서 글 남겨요~
익명 / 222
익명 / 3333333 매우 공감하는 바입니다. 이중적 잣대라고 생각해요.
익명 / ㅎㅎㅎ 그 최소한의 선이 주관적이라 생각하는데, 아닌분들이 참 많네요~ 전 기혼이 딴 남자 만나는건 성매매 보다 더 안좋다는 선이 있습니다
익명 2024-10-19 15:07:09
ㅈㄹ안할수가있나.......?ㅋㅋㅋㅋㅋㅋㅋ울 나라에센 불법인데 가치관의 차이이고 그게 그렇게 큰 잘못인가 싶다라... 허허ㅋㅋㅋㅋㅋㅋ
익명 2024-10-19 13:02:29
섹스 못한다고 성매매까지 하며 (우리나라는 엄연히 불법) 자기합리화하면 여친을 사귀거나 결혼했을경우 섹스 못할 상황때마다 또 자기합리화로 쉽게 가겠구나 싶기도 하고 돈으로 쉽게 살수 있다는 그 마인드가 싫을것 같긴 합니다 여자입장에서 ㅠㅠ 요즘은 오피스텔에서 프리랜서 마사지 받는다면 비싼돈주고 성매매 비슷한거 하는 남자들도 많던데  몸아파서 마사지 받고 왔다며 당당하게 구는거 볼때마다 구역질 나더라구요 특히 내가 만나는 남자가 그런곳 드나든다면 정떨어질것 같아요
익명 2024-10-19 12:45:14
안녕히 가세요~
익명 2024-10-19 12:20:20
댓글 다 보고 느낀점은 확실히 저는 혐오스러운 사람이 맞으니까 연애나 결혼은 하지 말아야겠다는점이네요
익명 2024-10-19 12:09:21
반대로 제 여자친구가 과거에 돈받고 몸팔았다고하면 절대로 이해못해줄꺼같은데...
익명 / 성매매 여성이면 1~2달에 한번 일을 하지는 않겠죠~
익명 / 레드홀릭같은 곳이면 이런 관점 반대한다해도 좀 납득할만한 이유를 말씀해주실 줄 알았는데 실망이 큽니다 ㅠㅠ
익명 / 그러게요~ 저도 궁금했는데 그냥 서로 갈길 가야겠네요~
익명 / 하고 싶을 땐 내가 받아줄 테니까 쓸데없는 곳 가지 말라는정도? 어찌됐든 전 성매매 해도 한두달에 한번 하는편이었고 여친 만나고나선 결혼도 생각하고 그런거 아예 끊어야겠다고도 생각했었는데 뭐 이렇게 됐네요
익명 / ㅈㄴ) 하고 싶을 땐 내가 받아줄테니까 쓸데없는 곳 가지 말라...이걸 이렇게 해석하면 될까요? '나 레홀녀인데 너 그런데 다니지 말고 나랑 섹스하자' 라는 댓글을 기대하신건지
익명 2024-10-19 11:59:37
섹파 구한다는 섹무새 글들은 귀여운거였군
익명 2024-10-19 11:52:55
사람은 '할 수 있는 것', '해야 하는 것', '하고 싶은 것'에 의해 움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고 싶은 것'에 의해 성을 팔러 나오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여자, 여성으로 남아 있는 마지막 것을 팔 수 밖에 없는 절박한 심정에 마지막 '할 수 있는 것'에 의해 '해야 하는 것'을 했다고 생각해요.
반대 급부로 누군가를 만났다면 최소한의 '해야 하는 것'에 의해 내가 전 세계 모든 성매매 여성과 관계를 맺었을 지언정 내 옆에 있는 그 사람에게 내 과거의 여성편력을 굳이 밝혀야 할까요? 또 그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하여 굳이 "ㅈㄹ" 지랄 맞죠? 이런 표현까지 할 필요는 있을까요?
이 또한 가치관의 차이라 한다면 뭐 그거야 알아서 판단할 일이겠지요.

각설하고, 제 생각에는 굳이 밝힐 필요 없었다고 보이고 만나는 동안 내가 만나는 분이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 정도는 가늠하셨어야 했다고 봅니다.
익명 / 제가 밝힌게 아니고 제폰 몰래 보셔서 알아내셨더라구요~
익명 2024-10-19 11:47:49
돈주고가 아니면 여자 못만나시는 이유를 본문만 읽어도 알거같아요
익명 2024-10-19 11:42:16
정이 뚝 떨어지긴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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