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쓰기
    글쓰기
  • 내 글
    내 글
  • 내 덧글
    내 덧글
  • 섹스다이어리
    섹스다이어리
  • 레홀마켓 NEW
    레홀마켓
  • 아이템샵
    아이템샵
공지사항
하루 160원으로 더 깊이, 더 오래 즐기세요!
프리패스 회원되기
토크 익명게시판
너를위한 이야기] 너에게 공허함이라는게 존재한다면 봐.  
0
익명 조회수 : 5510 좋아요 : 0 클리핑 : 0
가슴에 구멍이난걸 어떻게든 메꿔보려고,

그게 욕망이면 채워지는 줄 알고
아무와 만나서 하룻밤을 보내면,

사실 조금은 채워졌다고 느끼는 시간보다
금단현상처럼 따라붙는 공허한 시간이 더 길 줄 알면서도,

누군가와 함께있는 시간이지만, 사실 혼자인 시간인줄 알면서도,
그런 스스로를 조금은 역겨워하면서도,
그런 패턴으로 가볍게 만나는걸 멈추지 못하게 돼.

시간이 지나면 한켠으로 스스로를 역겨워하던 마음도 더는 느끼지 못하겠지.

언젠가 마음에 욕망이 뒤따르는거라고 여기던 것이,
어느순간부터 욕망만 있어도 되는.

사람 마음이 깃들어야 가능했던 일들이,
그게 부재해도 몸이 정상작동하는것처럼 느껴져버려.

그렇게,
마음의 가치를 알아보는 감각이 무너지고,
마음이 깃든 욕망과, 마음이 없는 욕망의 차이를 구분짓지 못하게된다.

그렇게,
사랑이 모자라서 생기는 결핍을
성욕으로 채워보려 애를 쓰면서 살게 되겠지.

그렇게 살아가면
마음이 고장난채로 살게되서,

마음이 오는줄을 모르고,
너의쪽으로 기울여진 사려가 소중한줄을 모르게 되어버린다.

타인에게 너는,
버려진 솜이 삐져나온 인형처럼 보이게 돼.

너 자신의 가치와 너에게 오는 마음의 가치를
잊지 말아줘.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Total : 32669 (1/2178)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2669 욕망에 사로잡혀서 마치 짐승?처럼 new 익명 2025-11-25 178
32668 난 변태인가봐 new 익명 2025-11-25 144
32667 옛말 맞는거 하나도 없음 05:10 am [2] new 익명 2025-11-25 245
32666 더 나은 발전을 위해 [2] new 익명 2025-11-25 446
32665 레깅스 [14] new 익명 2025-11-24 1024
32664 이번엔 어느 쪽? [13] new 익명 2025-11-24 1162
32663 어느 쪽을 더 선호하시나요? [35] new 익명 2025-11-24 1649
32662 쉿.. [13] new 익명 2025-11-24 1653
32661 후기 [17] new 익명 2025-11-24 1882
32660 키스친구 ? 키스파트너? [3] new 익명 2025-11-24 1123
32659 연말이 다가 오니 [4] new 익명 2025-11-24 507
32658 인연이란건 참 어려운거같아요 [4] new 익명 2025-11-24 682
32657 마음이 몽글몽글 [7] new 익명 2025-11-23 703
32656 유잼 삶을 위해 [25] new 익명 2025-11-23 1264
32655 연락하고싶네요.. new 익명 2025-11-23 503
1 2 3 4 5 6 7 8 9 10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