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건 개인차가 존재해요,
섹스를 일종의 놀이, 플레이로 생각한다면 감정적으로 배제될경우가 큽니다.
저는 섹스를 이쪽으로 생각하는 부류의 생각과 다릅니다.
저는 섹스를 정신적, 정서적, 육체적 교감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감정이 없을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제경우 FWB는 섹스파트너와 동일명사로 취급합니다.
1. 만나서는 연인에 준하는 관계
2. 이미 연인에 준하는 관계로 만나기때문에 애정이 없지 않아서, 말만 FWB지 거의 연인OR 친구처럼 행동하지만,
둘중 어느쪽이든 다른사람을 만난다고 해도 관여할수없음.(내가 사귀자고 고백할거 아니면)
3. 앞에 1, 2번과 같은이유로 사귀거나, 섹스하는 친구가 될수있음.
상대방이 연인에게 깊게 몰입해야하면 연락을 끊어줄수있는 관계.

결혼할것도 아니고 어차피 놀려고 만나는 건데 섹스를 머리로 할필요있나요?

굳이 여러 의미 부여하면서 만날필요있나요?  마음가는대로 몸가는대로 갈지 자로 삐뚤빼똘 한번 가보는거지

0. 섹스만 하기도, 연인과 다를 바 없기도 합니다.(까놓고 말하자면 속궁합이 좋고 그게 마음에 들어서 우린 FWB다! 섹스 파트너다! 이러는 듯) 아마 섹스만 하는 사이, 그 쪽이 더 강한 관계가 궁금하겠죠.
1. 감정 공유는 0에 의해 정해지지만 섹스만 한다고 해서 감정이 아예 없을 수는 없죠. 계기가 뭐건 어쨌든 최초로 섹스를 한 후에 서로 섹스하자는 제안을 할 수 있고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받아들이는 관계를 이어온 사람들 간에 아예 감정이랄게 없을까요? 연인보단 덜하나 상대방을 어떤 식으로든 배려하게 됩니다.
2. 당연히 가능합니다. 이 경우 섹스만 하는 사이가 연인이나 다름없게 되는거죠.
3. 모든 연인이 걷는 길을 걷죠. 헤어지거나 말거나.

fwb는 그냥 나를 지나가는 비람이라고 생각라면 되실 것입니다
또한 바람의 세기와 방향은 다양하지요
보통 우리는 그런 바람에 휘둘리거나 하지는 않아요
그냥 우리 주변에 부는 바람이라는 개념으로 생각하면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