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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약 드시면서 관계하시는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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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피임법을 질외사정이나 콘돔으로 했었는데 

이번에 인연이 닿은분은 피임약 먹으니 질내사정 해도된다고 하셨어요

이게 간간히 만나서 하는거면 모르겠는데 자주 하면서 약 드시는게 본인 몸에는 괜찮은지가 궁금합니다

피임약에 대해서 제대로 아는게 없다보니 성관계를 자주 하면서 피임약 복용을 좀 자주 하는게 큰지장은 없을지 

뭔가 무리가 되면 말해달라해도 괜찮다고 하셔서 이게또... 저도 그렇고 상대방도 그렇고 생으로 하는걸 좋아하다보니 더 궁금해집니다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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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4-11-19 20:40:59
혈전위험은 최초 복약 직후가 위험해요. 그래서 먹다안먹다 하는거보단 계속 먹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10년까지는 복용 문제없다는 연구결과는 있습니다 -피임약 복용 3년함. 위의 내용은 의사에게 들은내용
익명 2024-11-19 18:56:48
피임약도 일주일 정도 휴약기가 있습니다. 생리 기간에요. 20일 정도 먹고 휴약하면서 생리를 하는 시기에 안 먹는데 그 시기에는 피임 효과가 뚫릴 수도 있다고 아는데 초기만인지 아닌지 헷갈립니다. 근데 피임약의 부작용이야 여성분에게 맞는 걸로 드시면 없을 수도 있고, 약해질 수도 있으나 콘돔을 해야하는 이유는 성병 방지의 이유도 있다는 점이죠.
그리고 성병의 위험은 원래 남자든 여자든 성기에 살고 있는 균이 있습니다. 컨디션 따라 성병을 발병시킬 수도 있죠.
인연이 닿았다는 분이 연인인지 섹파인지 모르겠으나 연인끼리만 하는 사이여도 컨디션이 나쁜 날에는 서로를 위해 콘돔 쓰는게 좋습니다. 또한, 생으로 하실때는 젤을 추가로 쓰면서 마르지 않게 해주세요.
마찰이 있기 때문에 애액이 마르면 피부가 손상되서 외부에 살던 균이 내부에 침투해서 병을 일으킵니다. 일단 두 분다 성병 예방 주사는 당연히 한 상태라고 생각되지만, 그렇다한들 염증이 생기는 것은 위험하거든요. 파트너라거나 비스므리한 경우면 그냥 초박형 콘돔을 쓰시구요.
익명 / 지나다 대댓글을 답니다. 해박하신 분이 여기 계시네요. 실제로 성병예방을 위한 차원에서 콘돔을 추천드려요. 지금은 생으로(?) 하시는게 좋아도, 나중의 파트너에게 균을 (활성화되지않은) 옮길 위험도 있거든요. 두분만 계속해서 관계하실게 아니라면 콘돔이 건강상 좋습니다
익명 / 저희 둘이서만 할거라서 걱정은 크게 안되네요 감사합니다~!
익명 / 둘이서만 해도 컨디션이 나쁘면 원래부터 외부에 살던 균이 약해진 피부 조직 사이에 침투할 수 있습니다.(알러지나 피부병도컨디션에 따라 생길 수 있죠) 관계중 여성분 컨디션이나 신체에 애액이 부족한 경우 마찰로 염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냥 요약해서 알려드립니다. 두 분 중 한 분이 좀 피곤한데 섹스가 하고 싶은 상태일때는 콘돔을 끼세요. 여성분이 애액이 부족한 체질이거나 연속으로 관계를 하거나 컨디션이 별로라거나, 전희 없이 하고 싶다하시면 러브젤을 관계 전에도 관계중에도 뻑뻑한지 손으로 자지 표면이든 콘돔 표면 확인하고 좀 더 바르세요.
익명 2024-11-19 17:28:10
원칙적으로 호르몬은 항상성을 유지하는데 상태가 변동하더라도 일정 범주 안에서 움직이게 합니다. 체온도 정상 범주라는게 있으니까요. 그걸 벗어나면 아주 다양한 문제가 광범위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인체는 정상 범주에서만 정상적으로 기능하기 때문이죠. 피임약은 체내에서 자체적으로 분비되는 성호르몬에 추가로 성호르몬을 조정하는 역할을 하는데, 그 말은 정상 범주 바깥으로 갈 수도 있단 이야깁니다. 피임약으로 널리 알려졌지만 애초 기대한 기능은 생리불순 등 이미 여성의 몸에 어떤 문제가 있는 상태에서 정상 범주로 조절하기 위한 약입니다. 예를 들자면 음이 튀는 기타 현을 조율하는 작업과 비슷하죠. 당연히 조율사가 아닌 일반인이 뭘 모르고 조이고 풀고 하면 엉망이 되겠죠. 피임약 오남용은 그러한 식이라 보시면 되고, 중요한 스케쥴이 있어서 예컨대 수능이라던지 하여튼 그런 상황에서 생리를 미루기 위해 복용하는 어느 정도 불가피하고 감당할만한 수준에서 복약하는 경우도 왕왕 있습니다. 그러나 단지 질내사정을 위해 피임약을 복용하는 것은 제 관점에선 오남용에 속합니다. 여성분의 선택이겠으나 두 분의 성생활을 위해 파트너분이 희생하는 바가 있다는 것이죠. 설득을 해서 피임 방법을 바꾸시거나, 설득이 안된다면 쓰니가 더 신경쓰셔서 함께 하는 이 시간들을 파트너에게 더 좋은 경험이 되도록 의식하고 노력하시는 쪽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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