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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사이에도 상호 합의만 하면 된다고 한없이 설득을 하더라구요.
오선생한번 못만나보는 네가 불쌍하기도 하고 자기는
네토의 판타지가 있다며.. (신랑이 조루는 아니나 머 짧아요.
게다가 전희 이런거 없어요. 모르는건지 모르는척 하는건지..)
어차피 죽으면 썩어문드러질몸 네토도 해보고 갱뱅도 해보고
스왚도 해보고 싶다고 한번 입터지더니 마구마구 쏟아내서
결국 그래 그리 소원이면 한번해주께 하고 마사지사 불렀습니다.
다알아서 한다더니 어디서 데려 왔는지 마사지도 못해
요구마다 2만원씩 추가비 달라해 ㅎㅎㅎㅎ
결국 쫒아냈네요..
그래도 포기못하고 또 해보자했는데 그분은 마사지는 잘하시더군요
이렇게 긴시간 몸을 만저준 남정네가 없어서 ㅎㅎ그건 좋긴하더만
정작 ㅅㅅ는 ㅎㅎㅎ내가 경험부족인건지 불감증인건지..
그닥 그랬습니다.
오히려 이후에 둘이 그날 일을 주고 받는게 더 관계를
진득하게 하고 밤생활이 재미있어지기 시작했지요.
시간이 지나선 다음 단계인 부부 만남에 가자 하네요
나는 관음증이 없다며 버티다 결국 끌려갔네요.
제출해야하는 부부사진을 일주러 못나보이는걸로 주고 이걸로도
보자하면 가겠다 했더니 살빼면 이쁘시겠네라고 하며
와잎이 허락했다고 연락했다는 경력자 부부..
막상만나자마자 실물보고 급 당황하더니만..
술좀 마시고 파트너 바꿔 앉자마자 여자가 더 적극적으로
내 신랑 끌어안고 키스해서 역시 경력자는 다르네 했지요.
근데 지남편이 내 귀 핥는거 보더니 하던 키스를 멈추고
기겁을 하면서 말리고는 바로 모임은 파토가 났네요..
맛보기였지만..해보니 나는 교환은 어렵겠다 당신 키스하는거
보는게 싫터라 하면서 돌어오는 차안에서 신랑에게 대차게 짜증을
냈고 신랑은 그 여자가 억지로 한거라며 본인도 성질을 내더이다.ㅋ
그렇게 모든 해프닝은 종료되고 가끔 그날일을 추억삼아 안주삼아
불붙어 음담패설을하며 관계하는 날은 오선생까지는 모르겠지만
충족감에 좋았습니다.
그렇게 잘 지내면 좋았을텐데. ..
어느날 출장을 가는 신랑이 비행기에서 카톡을 했습니다.
다녀와서 스왚하자고. 늘 하는 말인줄 알아서 안된다 했습니다.
너는 딴남자랑 했잖아 하길래..
나는 싫은데 당신이 원해서 한거잖아 그러니 당신은 안되라니까
질투해서 좋다는 신박한 소리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맞춰서 놀아줬어요.
예쁘년은 예뻐서 싫고 아니면 아니어서 싫고.
딴년이랑 하면 나한텐 못해주잖어 그러니 안된다고.
정 그러면 구경해라 이러구 주거니 받거니 했는데..
이게 큰 그림이었나봐요.
그렇게 카톡보낸 날밤 거래처사람과 업소여자랑 만나서 잤더라구요.
밤엔 술에 취해 그럴수 있다지만 그 이후에도 서로 연락하고
대낮에 만나서 데이트하고 자고 이랬더라구요..
이럴려고 부부교환 네토를 이야기 한걸까요?
저 이제 어떻게 해야하나요..
보란듯이 똑같이 해줘야 할까요 ?




<너도 했으니, 나도한다>는 개념인거같은데, 이미 서로 다른사람이랑 했잖아요?
보복의 개념으로 접근하면 끝이없어요.
쓰니님은 마사지사랑 했고, 남편분은 업소녀랑 했고(하고도 만나서 또했지만)
근데 쓰니님은 그것에 대한 보복을 고민하고있잖아요.
이 전쟁을 멈출방법을 찾는게 우선인거같습니다. 적어도 같이 살려면요.
질투를 유발하기위해 괴물이 되는것도,
그 괴물을 상대하기위해 쓰니가 괴물이 될필요도 없는거에요.
남편분의 니즈가 스와핑이 맞다면, 네토성향이라 함은 어쩌면 가면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렇다고 네토 성향이 없다고 단정짓기도 어렵습니다(경험이 거의 없으시니까요)
부부 성생활간 이런 생활을 즐기기 시작했다면, 부부간에 정말 많은 대화가 필요합니다(저희부부도 많은 대화를 하고 있구요)
보복?보단, 더 즐거운 성생활을 위해 남편분과 많은 대화를 먼저 나눠보세요. 정말 진솔하게
그리고 여자 입장에서 더 많은걸(본인에게 유리한) 요구하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