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명 / 어디서 유입 됐는지 궁금해서 쓴 글 입니다^^;

└ 익명 / ㅈㄴ. 예전엔 물흐린단 생각을 분명 한거 맞는데, 어느 시점부턴 '그래서 될리가 없어 이 친구야'의 마음으로 써줍니다. 섹스를 하고 싶은거야 알겠는데 될리가 없는 방법을 쓰니까요. 뭐 꼭 안되리란 법은 없을건데, 발정난 수캐가 대강 높이 맞는 아무대다가 팡팡대는걸로 보여요. 비하의 의도는 없고 그 정도로 안타깝단거죠. 제 반려동물이면 그래 짝짓기하러 애견카페던 애견호텔이던 의사 맞는 견주랑 합의해서 뭐라도 할텐데 사람은 불가능한 일이니 충고라도 해주는거긴 한데, 사실 이미 좀 한심해뵈서 말이 아주 예쁘게 나가진 못하긴 하네요. 오지라퍼라 한다면 맞말니라 반박 못하고, 안타까워함과 도와주고 싶은 맘 다 진심입니다. 섹스 좋은거고, 못해서 적당한 상대가 없어 독수공방하는거 괴롭단거 충분히 아니까요.

└ 익명 / 그 더의 배율마저 여자가 상정하는 수준을 월등히 뛰어넘습니다. 넘사벽이 쳐져있죠 ㅋㅋㅋㅋ

└ 익명 / 그런가요? 전엔 이정도로 많지 않아서, 그런 검색을 하는 사람이 최근에 늘어났을까요 ?

└ 익명 / 글쎄요? 아마 세대차이가 아닐런지? 좋게 말하면 용기가 더 높은거고 나쁘게 말하면 너무 인스턴트한 문화를 많이 접해서? 어느 소설에 뱀파이어의 매료에 대해 서술한 문장이 있었어요. 매료된 자는 뱀파이어에게 무한한 감정을 가지고 그 감정을 유발한 것에 대해 아무 의심이 없어 쟁점으로 삼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지만 그 어떤 서사도 없다고. 사랑없는 섹스가 가능하느냐 종종 이야기 나오는데 전 서사 없는 섹스가 가능하냔게 더 유의미한 논쟁거리라 봐요. 서사 없는 섹스, 불가능하진 않지만 거의 일어나기 힘들고 아마 여자분이 서사 없이도 섹스하겠다는 높은 성욕이 있다는 그런 작은 서사라도 있어야겠지만, 남자라면 뱀파이어가 하는 매료를 내추럴로 발할 정도로 섹시한 수컷이어야겠죠. 하여튼 그래서 서사 없는 섹스가 가능하다는 착각이 늘어난게 아닌가 싶네요. 요즘 컨텐츠들이 서사가 부실해져서 하는 이야깁니다.

└ 익명 / 인스타에서 레홀 광고를 해요???

└ 익명 / 레홀인스타있는거 같은데

└ 익명 / 아하 초대남 구인사이트 같은게 따로 있나봐요 ?

└ 익명 / 아니요. 그냥 여기 있다보면 가끔 초대남이나 부부 커플 초대하는 글이 있다보니 구글 검색에 얻어 걸린게 아닐까 해서요.

└ 익명 / ㅈㄴ. 저 같은경우는 섹스 체위 구글링으로 검색하다가 유입됐는데. 댓쓰니 말 보니 그럴것도 같아요. 갑자기 못 보던 사람들이 대뜸 구인이니 초대남이니 하는걸 봐서는 그쪽으로 검색해서 들어와서 대뜸 밑도 끝도 없이 구인글 쓰는걸 보면 . 그렇게 흘러 들어온거 같기도 해요 글고 초대남은 따로 구인사이트가 없고. 그냥 만남 어플이 많죠. 보통 만남은 어플로 많이 이루어져요. 레홀같은 사이트는 레홀 말곤 없을거예요. 레홀이 좀 많이 특이한 케이스 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