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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쿨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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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1660 좋아요 : 0 클리핑 : 0
마치 사랑에라도 빠진 것처럼 모든 것을 함께할 것처럼 하더니, 세기의 속궁합이라 절대 못잃을 것처럼 굴더니, 나만 보면 좋아 죽겠다고, 미치겠다고 하길래 나는 그게 진짜 변하지 않는 마음인 줄 알았지. 그렇게 쉽게 아무것도 아닌게 되버리는 거였으면 처음부터 시작하지 말걸 그랬어.
만날때 좋았으니 됐지 않냐고 하면 할 말은 없는데, 나는 그게 그렇게 무 자르듯이 괜찮지가 않아. 나는 너랑 정말 영혼의 단짝이라도 될 줄 알았나봐. 그런 사람을 찾은 줄 알았었나봐.
오래도록 너랑 그렇게 뜨겁게 섹스하면서, 얼굴 마주보고 수다 떨면서 서로 좋아서 미쳐있을 줄 알았지.
그래서 그런가?
다른 여자랑 섹스한 얘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지껄이는 널 보면 속이 뒤집어지고, 화가나. 딴년이랑 하니까 좋냐?
넌 좋겠다? 쿨해서.
나도 좀 그래보고 싶다.
쿨한거 그거 어떻게 하는거니?
이런 구질구질한 기분 진짜 뭐같네 정초부터 ㅠㅠ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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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5-01-02 18:35:40
내가 알고 싶지 않은 정보는 말하지 말라고 단호하게 얘기하시는건 어떨까요. 타인에 대한 예의가 없는거 아닐까요. 저로서는 상상할 수가 없네요 누가  좋아해 그런 얘기를
익명 / 이젠 내 손을 떠난 사람인걸요. 저에게 무슨 권리가 있겠어요. 나혼자 기분 나쁘고 마는거지ㅜㅜ
익명 / ㅈㄴ. 그렇다면 그 사람이 쿨하다기보다도 님이 미련이 있는 거네요. 이건 쿨함의 문제가 아닌 듯
익명 / 미련이 남아서 쿨하지 못한거 아닐까요? 쿨하다는건 헤어짐과 동시에 미련이 없다는 말이랑 같은게 아니에요?
익명 / ㅆㄴ)근데 하나 여쭤보고 싶어요. 굳이 꼭 쿨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요? 전 쓰니분 정상이라고 생각하고 공감해요. 입장바꿔서 여성분이 제 앞에서 딴 남자랑 잔 얘기 듣는거, 굳이 듣고 싶지 않을것 같습니다. 무례해요, 솔직히. 더 좋은분 찾으시고, 그런 사람 만나면 아낌없이 사랑해 주세요. 마음 밑천 다 드러나도록 불태워 사랑했다 헤어져도 또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저 아픔이 삭는덴 어쩔 수 없죠. 시간이 필요할 뿐입니다. 힘내시고, 화이팅
익명 / ㅈㄴ. 클하거나 미련이 남거나 양자택일의 문제는 아니잖아요. 상대방에 대한 미련은 없어도 스스로 자신의 감정에 아픔은 남을 수도 있고요. 이걸 두고 또 쿨하다고 하지는 않잖아요
익명 2025-01-02 15:30:46
저도 그게 잘 안 되서 이젠 아무도 안 만나요.
익명 / 그래도 용기내서 또 만나봐요ㅜㅜ
익명 2025-01-02 14:38:16
언제는 좋다고 흥분하고  더 말해달라고 조르고 그러면서 보지도 더 쪼이고 그래놓구...
익명 / 아무리 다른 여자랑 물고빨고 했었어도 그 순간엔 누가 뭐래도 내남자인거잖아. 과거 따위는 우리 사이에 섹시함을 위한 양념같은거니까 괜찮은거지. 내 손을 떠난, 여전히 좋은 그 남자가 딴년이랑 섹스하는걸 티내고 다니는데 그게 기분이 좋겠어요? 물론 해도 되지. 하는게 맞지. 근데 알고 싶진 않다구. ㅜㅜ 예의상 티는 내지 말아줬음 하는 마음이 나도 찌질하다고 생각해서 혼자 이런데서라도 넋두리 하는거에요.
익명 / 얘기해주진 안겠지만 상대방에게 무엇인가 먼저 잘못했지요?
익명 / 이건 또 무슨 기적의 논리이신지....??
익명 / ㅈㄴ)피해자가 피해당할만한 이유를 찾는것보다 더 멍청한 짓은 없습니다. 가해자 입장에서서 피해자에게 똑같은 2차 가해하는 거에요.
익명 / 글쓴이가 자신을 찌질하다고 느끼는것, 여전히 좋은 남자라 말하는 것, 미련 아니겠어요 진짜 헤어진거면 무엇을 하던 신경 안쓸거예요 전 항상 두사람의 얘기를 듣고 판단해요. 아직도 여전히 좋은 남자라 칭하면서... 그런 남자면 자기 사람두고 그리 가벼운 짓 안할거예요 글쓴이 님 궁금한 것은 있는데.. 왜 물론 해도 되지, 하는게 맞지 라고 말씀하시는 거예요? 좋은 그남자?가 티를 낸다면 보복의 심리 같은거 라고 생각하는데..
익명 2025-01-02 14:16:42
저두 쿨하고싶은데 그러질못해서 항상 찌질하게 끝나지 흑흑
익명 / 나만 찌질한게 아니었어ㅜㅜ
익명 / 구질구질하게 굴다가 끝나는거지 뭐... 어쩌겠어유 ㅠ
익명 2025-01-02 10:16:03
섹스한 이야기나, 헤어지자마자 딴 남자랑 커플 사진 찍어서 프사로 올리는 여자나,,,별 차이 없어보여요
익명 / 맞아요. 그것도 상처ㅜㅜ
익명 2025-01-02 08:39:12
세상에 영원한건 엄슴
익명 / 알지요. 잘 아는데 막상 닥치면 잘 몰라요ㅜㅜ
익명 2025-01-02 06:51:56
지금 느끼는 모멸감
그분께 그냥 쏟아냅시다
익명 / ㅜㅜ
익명 2025-01-02 04:03:29
저도 쿨해지는 방법 알고싶어요ㅠㅠㅠㅠㅠ
익명 / 저도요ㅜㅜ
익명 2025-01-02 04:02:24
그  감정..  들키기  싫어서  쿨한척  한  적  많은데..  혼자  삭힌  적  많아요..  왜  나는결국  사랑으로  스스로  상처  만드는건지..  쓰니가  제마음을  적은  것  같아요..
익명 / ㅈㄴㄱㄷ) 저두여ㅠㅠ
익명 / 원글쓴이-공감해주는 사람이 있다는게 엄청 위안이 되네요.
익명 2025-01-02 01:16:26
그완 반대로 쿨한 년도 있ㅇㅓ요. 
다른 남자랑 섹스한 얘기는 안하지만 행태로 다 보이는 그런 콜한 요자.
그 수준의 가벼운 파트너 만나겠지요.  사요나라~~
익명 / ;;
익명 / 어떤 행태로 뭐가 보이나요??
익명 / 얼마전 다른 보지에 들어갔던 자지를 자기 보지에 넣으면 더 흥분된다는 여자도 있었음. 그건 쿨한거가 아니라 변태인가...
익명 / 행태요? 타고난 끼로 끼부려 사내 어린 동생들 따먹고 다니는.. 말하기도 더러워요
익명 / ㅈㄴ) 바로윗댓 되게 웃기네. 섹스 많이하면 더러운거임? 그런 마인드로 대체 레홀에 어떻게 있는거?
익명 / 바로 윗댓 웃진 않을게요. 제 기준에선 개쓰렉이고요. 레홀이란 놀터에서 구슬치기를 하던, 딱지치기를 하던, 각자의 방식으로 놀면 되지요. 당신께선 쓰리썸을 하시던, 갱뱅을 하시던 본인 즐기는 방식으로 노시면 됩니다.
익명 / 원글쓴이- 싸우자고 쓴 글 아니니까, 찌질한 글에서 싸우지 마세요. 어디가서 말하기 창피한 심정 써놓은 글이니 그냥 읽고 지나가세요. 논쟁할 꺼리도 안돼요.ㅜㅜ
익명 2025-01-02 01:00:05
만날 때 좋았으면 됐지. 일부러라도 그렇게 생각해요. 지금 기분 떨치고 님도 그처럼 쿨합시다.
익명 / 쿨병 걸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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