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설렘
0
|
||||||||||
|
||||||||||
저는 글재주도 없고 대화 스킬이 따로 있는건 아니지만 꾸밈없이 솔직한 대화를 하다보면 어느순간 상대방과 편안한 대화를 하게 되고 서로 공감하며, 이해하고 그렇게 시간이 가는줄도 모르게 입가에는 미소가 번지며 설레는 대화를 이어 갑니다. 그렇게 한 달...두 달....길게는 일 년이 넘게 대화를 하고 나중에 상대에게 듣는 얘기는 "뭔가 사람을 편하게 해주는 것 같아. 나도 솔직해지게 되고..." 그리고 가끔씩 하는 야한 농담도 상대가 받아주는 것도 있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이 야한 얘기를 하는 순간부터 뻔한 목적으로 보이는데 저에게서는 그런 목적이 보여도 기분이 나쁘지 않는다 하며 "이상하게 야한 얘기가 왜 기분이 나쁘지가 않지?" 라고 대답해 주는 그녀 오늘은 갑자기 사무실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지금 대화하는 그녀와 설레는 순간을 간직하는 이 순간이 너무 행복하네요. 나이가 찰수록 대화로 설렐 수 있다는것에 항상 감사함을 느낍니다.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