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쓰기
    글쓰기
  • 내 글
    내 글
  • 내 덧글
    내 덧글
  • 섹스다이어리
    섹스다이어리
  • 레홀마켓
    레홀마켓
  • 아이템샵
    아이템샵
공지사항
토크 익명게시판
혼잣말  
5
익명 조회수 : 6073 좋아요 : 0 클리핑 : 0
마음 맞는 사람 만나서
맛있는거 있음 같이 먹고,
좋은데 있음 같이 가고,
밥 잘 챙겨먹었나 궁금해하고,
날 추운데 따뜻하게 입었나 걱정하고,
행여 연락 기다릴까봐 먼저 안부 전해주고,
속상할땐 술한잔 기울이며 말벗해주고,
누구보다 예쁘다 멋지다 칭찬해주고,
기쁜일엔 누구보다 더 함께 기뻐해주고,
너는 소중한 존재라고 말해주고,
침대에서는 더없이 뜨겁게 안아주고,
서로 꼬옥 안고 잠들고,
눈뜨면 제일먼저 아침인사하고,
또 하루를 살아갈 힘을 얻게 해주는 그런 사이.

어릴땐 다 그런사람 만나서 사랑하고 결혼해서 그러고  사는줄 알았고, 나도 당연히 그러고 살 줄 알았는데...
이게 뭐 그렇게 대단한 바램이라고, 나는 왜 그런 소소한 행복 하나 누리지도 못하고 사는건지 문득 서러움이 몰려오는 날이 있다. 갑자기 안좋은 일이 여기저기서 터지니 기분이 울적하다. 열심히 걷고 뛰다 돌아봤는데 여전히 제자리인 것만 같은 두려움이 엄습한다. 날씨는 또 왜이렇게 무섭게 추운거야. 시린 가슴 더 시리게...ㅠㅠ
내 인생에도 꽃피는 봄날이 오고 있긴 한가?
이 겨울은 언제쯤 끝이 나는걸까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익명 2025-02-04 17:13:13
어제가 입춘이었으니 곧 봄입니다
마음의 여유를....
익명 2025-02-04 15:10:42
글 읽으니 연애하고 싶네요
익명 2025-02-04 14:19:12
써 놓은 거 보니 그거 쉽지 않아 보입니다. 다시 말해 당연한 것 같지 않아요. 낙담하지 마시고 좋은 날 오기를 바라겠습니다
익명 2025-02-04 14:07:59
그러게 말입니다. 참 내 뜻대로 되는 게 없어요
익명 2025-02-04 13:56:04
저도 그래요 어른되면 다 그렇게 사는건줄 알았어요. 근데 다 내 마음 같지 않더라고요
1


Total : 32383 (1/2159)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2383 후방 재방 [13] new 익명 2025-08-04 668
32382 (남후 & 혐) 하체운동 후 [8] new 익명 2025-08-04 460
32381 힘들어요 ㅠㅠ [2] new 익명 2025-08-04 564
32380 행복해 지고 싶어요 [5] new 익명 2025-08-04 587
32379 앗 여자들에게 물어보면 되겠다 [7] new 익명 2025-08-04 589
32378 픗워십 관심있는분.. [5] new 익명 2025-08-04 480
32377 잘자 new 익명 2025-08-04 378
32376 7년차 커플 [7] new 익명 2025-08-03 1175
32375 레홀에서 만나보고 싶네요 new 익명 2025-08-03 562
32374 아래 글들을 보며 [2] new 익명 2025-08-03 834
32373 덥고 주말인데.. 사진 올려주는 천사 없을까요?.. [2] new 익명 2025-08-03 809
32372 나는 왜 나를 팔았던가 [21] new 익명 2025-08-03 1640
32371 왜 아직... new 익명 2025-08-03 630
32370 레홀이 예전같지 않네 [10] 익명 2025-08-03 1182
32369 임신때문에.... [5] 익명 2025-08-02 1032
1 2 3 4 5 6 7 8 9 10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