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브컨  
5
익명 조회수 : 6114 좋아요 : 1 클리핑 : 0
침대에 걸터앉아서 널 내 앞에 부를게
내 발치에 꿇어앉은 네 머리를 쓰다듬고 뺨을 어루만져줄거야
입안으로 손을 넣어 혀를, 입천장을 만지작대며 갖고놀게.
넌 그대로 따라오며 녹아내려가자.

잠시 예뻐다하다가 조심스레 네 목을 쓰다듬어줄게
천천히 아주 천천히 손과 네 목덜미의 온도를 맞추는것부터 시작하자

천천히
천천히

네가 숨쉴때의 맥박을 느끼고
침을 삼키는 목의 움직임을 느끼고
그 빈틈을 향해 손을 조여갈거야

두려워하지 않아도 괜찮아. 아프게하지 않을게
숨이 가빠올거야.
하지만 차분히 받아들이면 충분히 숨도 쉴 수 있을거야
걱정마. 어딘가의 멍청이들처럼 그저 목을 조르지 않아

네 예쁜 목소리와,
네 빛나는 일상을 망가트리고싶지 않거든

피가 머리에 몰리는 느낌이 들거야
천천히 머리속이 하얗게될거야
그리고 조금씩
멍해지게 될거야

조금씩 풀려가는 너와 눈을 맞추고
쥐었던 손을 풀었다가

슬며시 미소짓는 네게 입맞추며

다시 조금씩 목을 감싼 손에 힘을 집어넣고

너는 아주 천천히
아주 천천히

점점 더 몽롱하게
흐려져갈거야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익명 2025-02-12 22:48:43
손이 유독 찬 너인가? 온도를 맞춰가는 것 좋죠
익명 / 온도의 차이로 흐름이 깨지지않길 바라거든. 네가 그저 내 손길을 누리기만 하면 좋겠어
익명 2025-02-12 22:37:53
파트너한테 잘해주고 싶어지는 글
익명 / 이미 잘 하고 계시기에..이런 마음이 드는거 아닐까요?
익명 / 그친구가 저한테 잘해요 분에 넘치도록
익명 2025-02-12 21:35:38
하...조아...
익명 / 몽롱해지면 그대로 끌어안고 입맞추며 몸을 합치고싶어요
1


Total : 32067 (1/2138)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206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러분 [16] new 익명 2025-06-06 169
32066 가끔 그럴때가 있다. [5] new 익명 2025-06-06 168
32065 어떤 레즈비언 커플 new 익명 2025-06-06 110
32064 유부녀인지 미혼녀인지 [4] new 익명 2025-06-06 264
32063 결혼하고서도 섹파 찾으시는분들은 안걸릴 수 있다는 확신이 .. [43] new 익명 2025-06-06 866
32062 하.  성향 [8] new 익명 2025-06-06 505
32061 여자가 남자를 잊는 데 얼마나 걸리나요 [22] new 익명 2025-06-06 520
32060 여자분들은 호빠가면 뭐하고 노나요? ㅋㅋ [3] new 익명 2025-06-06 762
32059 네토 성향이신분들 있나요 [8] new 익명 2025-06-06 594
32058 지역분포에 대하여 [4] new 익명 2025-06-06 437
32057 지독한 얼빠이신분? [26] new 익명 2025-06-05 1193
32056 섹스에 절여진 상태에서도 딱 끊어내는 법 없을까요..ㅋㅋ.. [6] new 익명 2025-06-05 652
32055 안녕. 나의 한때에게. [11] new 익명 2025-06-05 1119
32054 섹스가 재미없다. [3] new 익명 2025-06-05 414
32053 이성과 첫 대화를 할 때 사용하는 스킬들이 있을까요...?.. [12] new 익명 2025-06-05 612
1 2 3 4 5 6 7 8 9 10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