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미리 발렌타인  
0
익명 조회수 : 333 좋아요 : 0 클리핑 : 0

_

금요일까지 기다리기 힘들다며 찾아 온 그.
늦은 저녁 식사를 함께 하고 차에 탔을 때
"나 줄 것 있어. 잠깐 눈 감아 봐."
"뭔데~ 손 내밀고 주세요~~하면 돼?"
살포시 손바닥 위에 얹은 쇼핑백 두 개.
달디단 초콜릿과 내게 꼭 필요했던 물품까지.
이런...센스장인 ♡

살면서 '나처럼 주변 잘 챙기는 사람 없다.' 자부했는데
날 능가하는 사람은 그가 처음이었다.
늘 챙기는 것에 익숙하였고
챙김 받는 것은 내 몫이 아니라 생각했으니까.
"자기는 그냥 누리면 돼." 말하는 그에게
이젠 부담감보단 그저 고맙기만하다.

서로의 입에 초콜릿을 넣어주다 진한 키스로
그러다 임팩트 있는 뜨거운 시간...


그의 소원처럼
저 달빛만큼 빛이 나는 우리이길 바란다.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익명 2025-02-13 01:55:27
왜 발렌타인마저 남자가...화이트데이엔 또...
익명 2025-02-13 00:34:20
달달하네요 금요일에 다시 만나기로 하셨나요
익명 / 원래는 금욜 약속이었어요
익명 / 아 그럼 오늘로 갈음
익명 / 또 찾아오면 보는거죠 ^^*
익명 / 꼭 그러기를
익명 2025-02-13 00:32:33
차를 한적한데 세워두셨군요. 남자가 센스 있네요!ㅎ
익명 / 뜨거운 시간은 그랬습니다 ㅎㅎ
1


Total : 31445 (1/2097)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 미리 발렌타인 [8] new 익명 2025-02-13 335
31444 사정 후 재발기 [2] new 익명 2025-02-12 417
31443 달이 참 밝네요 [2] new 익명 2025-02-12 449
31442 브컨 [7] new 익명 2025-02-12 464
31441 나름 오션뷰 [4] new 익명 2025-02-12 414
31440 징하당... [15] new 익명 2025-02-12 907
31439 베드신 보면서 [1] new 익명 2025-02-12 628
31438 나의 귀여운 악플러에게. [34] new 익명 2025-02-12 1786
31437 리거로써 [5] new 익명 2025-02-12 530
31436 파트너집이 1시간반 거리... [18] new 익명 2025-02-11 1632
31435 새 글이 많이 올라왔으면 좋겠는데 [11] new 익명 2025-02-11 984
31434 리틀 슬레이브랑 잘맞는 사람 많을까요? [6] new 익명 2025-02-11 820
31433 여성분께 질문 가슴 애무 어떻게 하는게 좋은가요?.. [6] new 익명 2025-02-11 802
31432 오너와 마스터의 차이 [7] new 익명 2025-02-11 852
31431 폭설 내리던 날 사고 [31] new 익명 2025-02-11 2407
1 2 3 4 5 6 7 8 9 10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