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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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청소하면서 남편 서재 쓰레기통을 비웠어요. 요즘에는 통 혼자서 안하는지 흔적이 없네요.. 나랑 안해도 성욕은 어느 정도 있겠지 생각했는데 한편으론 안타까워요.
결혼 1n년차, 내가 그에게 자극의 대상이 아니란 생각(다이어트 해서 체지방으로 10kg 정도 감량하고 좀 더 꾸미고 같이 쓰는 속옷 서랍장에 변화도 줬어요)을 했었는데...비포의 모습과 지금의 모습 다 예쁘다 해요. 원래 활력이 부족한 남편이 운동을 너무 싫어해서 더 성욕이 없나 싶고요. 앞으로 연인의 감정은 아주 조금이겠죠? 이렇게 나이드는 거라고 주변에서 말하는데 속상하네요.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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