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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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30세가 되니 몸이 급격하게 안 좋아졌다. 작년 송년회 회식 때 주량보다 오버하게 먹고 위액까지 뱉어낸 뒤 숙취와는 다르게 며칠간 체한 느낌을 받으며 힘들었다. 그 후 운동하며 허리 - 팔꿈치 - 다시 허리 - 종아리 - 무릎을 골고루 돌아가면서 부상을 입었고 얼마 전에 감기에 걸려버렸다. 이제 25년 1분기가 지났지만 나에게 25년은 아픔이다. 아직 젊지만 몸은 약해지고 피부는 나빠졌다. 하고 싶은 게 있어서 23년 8월부터 준비해왔지만 안됐으며 할머니 몸이 불편해지셨고, 내 욕심으로 누군가는 상처를 받았다. 오늘은 만우절이다. 오늘이 지나면 그동안 아팠던 게 거짓말처럼 사라졌으면 좋겠다. 내가 가진 계란 한 판이 오늘까지는 심란이었지만 지금부터 찬란으로 바꿔볼 것이다. 나도 그리고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25년 남은 분기동안 계획한 목표를 잘 이룰수 있도록 진심으로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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