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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남자, 어떤 심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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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전 참고로
저는 욕먹을 각오를 하고있고 또한손가락질, 당연 감당할 마음먹고 이글을 작성합니다.
솔찍한 댓글 부탁드려요

상대는 결혼 8년차 5년이상 주말부부이며, 저는 
결혼18년차 부부였지만 현재 돌싱, 입니다
사실 그를만나고 제 가정을 정리했습니다 1년전.
서로 만난지는 올해 5년이 되었고, 앞으로미래를 함께하고싶어
그를 기다리며 저는 제 가정을 정리하고 혼자 지내고 있는중입니다

상대는 주말 부부이고 저역시 거리상 한달 평일3-4회만나거나
주말 격주로 만남을 이루고 있습니다.
한주는가정, 한주는 저.

저를 아끼고 사랑해준다는마음 가득느끼게 해주고,
세상 이렇게 다정한 남자가 있나 싶은
마음이 들게해줍니다
속궁합은 둘다 이런게 속궁합이구나
처음느껴 환상을 맛보았구요.!

문제는 오늘, 다음주 가정의날 1-5일까지 가정에 다녀온다는 그의말에 저는 속상함을 표출하였고 5일을 기다리고 하루를 저와함께하겠다는 말에 눈물이 터졌습니다.
내 소중한 휴일을 기다림으로 끝내고 하루 그와함께한다라…
그동안 가정이 먼저이고, 아무말없이 모든걸 다 이해해준 제가
원망스러웠습니다.

저는 그를 만나는5년동안 그의 모든 수입이 당연히 가정에 입금이 되어 소수의 비상금으로 저를만나는걸 알기에 저는 데이트비용을 나누며 만났습니다
제가 혼자가되고 데이트 비용이 행여나 부담될까 아끼며 시장에서 장을봐서 음식을 집에서 만들어 먹으며 그의 주머니 사정을 이해하며 만남을 이어왔는데 내 휴일까지 양보해야한다는 현실에 화가나 눈물이 터졌습니다

미안하다며 조금만 기다려 달라는 그의말이
지난1년 기다려온 제모습이 바보같고 멍청하고
그만할까 그런 생각에 잠이 들지않네요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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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5-04-30 11:47:51
나도 남편과 헤어지기로 했을 때 그를 만났어요.
나와의 미래를 계획하고 행복해하는 그를 보면 너무 미안해요. 애들은 이혼을 바라지 않았고 없던일이 되었지만 그와는 계속 만나요. 솔직하게 말도 못했어요. 애들에게도 그에게도 남편에게도 못할직인 거 아는데 솔직할 용기가 나지 않아요. 그와는 헤어지고 싶지않고 애들에게 상처주기도 싫어요
익명 2025-04-28 08:33:53
여성분이 결혼18년차, 남자는 8년차이면, 여성분이 연상일듯하고, 남자는 섹스에 한창일듯한데,
서로 궁합 잘맞아서 바람피고 여성은 이혼한거고…
남잔 걍 즐긴거같은데.. 여성분은 사랑을 하신듯…
그런남자 많아요
정리하세요
익명 2025-04-25 10:12:08
한 때의 바람이려니...
모든 것은 변하기 마련이지요.
쓰니님과 남편사이가 그러했듯 말입니다.
익명 2025-04-24 11:35:52
속된말로 남자에 눈이 멀어서 가정을 버렸군요
익명 2025-04-24 08:21:42
살다보면 마음에 드는 사람 만날수 있고 갖고 싶은 욕심 들수도 있지요.
하지만 내 욕심으로 인해 다른 사람 가정을 깨트리고자 한다면 인과응보적인 면에서
결코 하지 말아야 할 일이지요..
현재 사람으로 태어나기 전에 얼마나 혹독한 댓가를 치르면서 사람으로의 환생 자격을 얻었을지도 모르는데..
어쩌면 지금까지 저질러 온 행위만으로도 또 다시 자격을 잃어버릴수도 있는 일이고..
그리고 굳이 내 사람 만들어 같이 살아야만 하나요?
원래 몰래 훔쳐 먹는 떡이 더 맛있는 법이라고 했잖아요.
돈 주고 사서 먹으면 맛 없어져요..
익명 2025-04-23 18:56:09
제가 그 기혼남입니다.
저 분이 어리석다니 그런 비난섞인 말 지양 바래요.
가만히 있는 사람 꾀어내고, 힘든게 만든건 저이니까
저에게 비난을 해주시고, 저분에게는 비난이 아닌 비판적
시점에서의 사고와 조언 부탁드립니다.
익명 / 네? 진짜 상대분이시라고요?
익명 / 맞습니다.
익명 / ㅈㄴ)비판적시점에서 얘기하면 답은 하나밖에 없는데요? 님이랑 헤어지는거. 어차피 본인은 이혼하실 생각 없으시고 있다 한들 실천할 용기가 전혀 없으시잖아요. 이 상황에서 여자분은 계속 힘들기만 할 뿐임. 앞으로 쭉 계속요. 그냥 헤어지시고 다른 분 만나시라고 할 말 밖엔 없네요.
익명 / ㅈㄴ2 쓰니 상간녀 소송 조심해요. 쓰니 결혼생활 정도면 재산 분할시 꽤 받았을테고 자녀가 있었다면 아빠 따라 갔겠죠. 근데 기혼남은 재산분할부터 양육권에 있어서 불리하죠. 자녀가 있다면 주말부부했으니 아이(들)는 당연히 엄마가 키웠을테고 이혼하면 매달 양육비 보내야는데 소수의 비상금으로 둘이 데이트 할정도면 이혼 후 돈 문제로 다툴 수 있죠. 이혼 후에도 아이가 어리면 주말에 보러가서 하루 자고 올 일도 있고 어느 땐 아이 때문에 같이 여행도 갈거예요. 이런 복잡한 것 때문이라도 기혼남은 이혼 못 해요. 요즘 지팔지꼰이라고 자기 팔자 자기가 꼬는거라고 하네요. 사랑은 희생이 필요한데 상대가 그만큼 용기가 있을지 의문이에요.
익명 / 힘들게 만들고 지치게 하고 있는건 사실이지요. 그래서 힘듦에 대하여 지침에 대하여 글을 쓰게 되었지요. 좋은 조언이신거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남자가 안보이고 그 남자분만 눈에 보인다면 말릴 수 없는거죠
익명 / ㅈㄴ2 두 사람이 한 약속은 지켜져야 이 관계가 유지될거예요.미안하고 기다리란 말은 핑계죠. 기혼남이 이혼해서 둘이 사는 것도 현실이니 쓰니가 이젠 신중히 생각하고 결정을 하세요.
익명 / 진심어린 조언 감사합니다...
익명 / ㅈㄴ2 결코 쉽지 않은 선택을 쓰니는 했어요. 그 과정을 옆에서 봤을테니 더 잘 알겠죠? 님은 더 힘든 결정일겁니다. 그치만 쓰니를 위하는 마음이 정말 있다면 어떠한 선택을 할지 조속히 행동으로 옮겼으면 좋겠습니다.
익명 / 네 감사합니다. 여기 이글을 어떤 마음으로 써주셨는지는 제가 감히… 헤아릴 수 없겠으나 진정성 있는 마음을 써주심에 감사한 마음을 드립니다. 제가 여기에 어떤 말을 하더라도 손가락질은 제가 받아야합니다. 그래서 어떠한 변명도 세세한 이야기도 쓰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쓰니를 생각하는 마음은 정말 진심입니다. 조속히 행동으로 옮겨 그녀와 함께하는 결정을 하고자 합니다.
익명 / 두 분 사이를 윗 글만 보고 제 3자인 제가 논하는 것이 어불성설이겠죠. 어떤 결정을 하던간에 누군가는 평생 상처를 안고 가는 것을 잊지 않으셨음 합니다.
익명 2025-04-23 16:19:22
남자분 결혼한지 얼마 안됐음 아이도 어릴꺼고,
주말부부로 지내서 님 만나기에 불편함도 없고,
님이 배려해주는 덕에 돈도 많이 안써도 되니 가정에 부담될것도 없고....
이혼을 해야할 이유가 전혀 없어보여요.ㅜ

님을 좋아하는 마음이 거짓은 아닐지 몰라도
이혼하겠다 말은 거짓일것 같아요.
익명 2025-04-23 12:41:28
섹파관계 그이상 그이하도 아닌거 같아요...
익명 2025-04-23 11:45:49
5년이상 주말부부라 가능한...
가정이 먼저인 남자는 왠만해선 이혼 안하지싶습니다.
주말부부면 더더욱...
기다려달라는건 그냥 해본소리이지않을까싶네요
가정도 지키고 싶고. 이여자도지키고싶은
본인은 왜 이혼을 하신건가여??
익명 2025-04-23 10:11:52
아이쿠야
익명 2025-04-23 09:58:18
길어 질수록 힘든 나날들의 연속이 될것으로 보이네요 언넝 터시고 새롭게 출발해 보심이....
익명 2025-04-23 07:37:32
그 남자분 이혼 안합니다
글쓴 분 이혼은 섣부르셨습니다
빅데이터 근거 일반적 객관적 조언입니다
그냥 속궁합 때문에 만나는 남자일 뿐입니다
??-
이 남자는 현실적으로 이혼할 가능성이 희박하며, 지금의 관계가 그에게는 가장 편한 방식일 수 있습니다.
글쓴분은 오히려 자신만 모든 것을 희생하고 있는 상황이며, ‘조금만 기다려 달라’는 말은 책임 회피와 감정적 지연전술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익명 2025-04-23 06:11:59
가정이 먼저인 사람인데 왜 이혼하셨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상대와 상관없이 이혼하신거면 몰라도. 상대가 이혼하라고 푸시한게 아닌한 님 결정 님 책임입니다. 괜한 원망마세요. 5월 연휴에 가족이랑 시간보내는게 당연하잖아요.
익명 2025-04-23 06:08:06
겨우 저런남자랑 함께하려고 님 가정을 깨나요..
남자들 바람나도 가정 안깨는 이유가 뭔데요. 바람은 바람일 뿐이니..
참 어리석은 여자네요 님
익명 2025-04-23 05:53:03
저 유부남 입니다. 솔직히 인정 하기 싫으시겠지만 저같으면 절대 가정 안버립니다...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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