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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파로서 차마 몹쓸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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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BDSM 성향자다.

그래서 일반적인 섹파의 사정은 잘모른다.

그치만 에셈에도 플파라는 개념이 있다.

플만 즐기고 일상적인 사생활은 서로 존중하는 관계.

일플은 원나잇 에셈이고

디엣은 플 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주종관계이다.

연디는 플에서만 주인노예 일상에서는 연인이며

결디는 결혼한 연디 또는 디엣 관계다.

나는 유부녀 에세머도 만났다.

결혼 후 성향을 발견한 안타까운 사정을 존중했기 때문이다.

유부녀 노예는 플파 관계만 고집했다.

배우자를 사랑하고 가정을 지키고 싶어서일거다.

마음정보다 스킨십 몸정이 강하고

몸정보다 떡정이 강하다고 하지만

떡정보다 강한게 SM떡정이다.

동병상련의 동지애까지 더해지기 때문이다.

에셈 플파에서 유부녀의 경우

떡정이 생기지 않도록

무지 애를 썼고

나도 특별히 배려했다.

결코 먼저 연락해서도 안됐고

연애 감정을 비춰서도 안됐다.

어떤 유부녀 노예는 죄책감 때문에

삽입섹스를 거부하고

오직 딜도만 고집했다.

나는 배려했다.

또 어떤 기혼 고문녀는

오럴에 죄책감을 느껴

내게 팬티조차 벗지 않게  하고

봉사는 오직 내 젖꼭지까지만 허용했다.

덕분에 나는 가슴이 성감대가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한 유부녀 노예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야 말았다.

밤낮 그녀 생각에 잠을 이루지 못했고

내 마음은 사랑으로 불타올랐다.

그녀도 나를 사랑했으므로

우리는 울면서 헤어졌다.

나는 미혼이지만

그녀는 지켜야할 자녀가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몇달을 눈물을 감추며 지냈다.

그녀를 잊을 수가 없었다.

그런데 그녀가 이혼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어떤 매력남이 보수적인 그녀를 이혼시키고

사귀게 됐다는 것이다.

나는 머리가 멍해졌다.

사랑을 빼앗긴 느낌이 들었다.

얼마 후 그녀의 비극적인 소식을 듣게됐다.

우울증을 앓게 된 그녀가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는 충격적인 소식...

그 매력남은 그녀의 몸을 탐하여

사랑이라는 달콤한 말로

그녀를 속였고

실망한 그녀가 절망에 주저앉게 된 것이다.

여자는 진정한 사랑이라고 믿었건만

남자는 단지 섹파에 불과했던 것이다.

그 남자는 당시 섹파 셋이었다고 한다.

나는 너무 놀라고 분노하여 제 정신이 아니었다.

그때 나도 큰 상처를 입었고

아직도 트라우마가 있다.

섹파도 좋다.

그치만 사람 마음 갖고 장난 치지는 말자.

나는  섹파로서 제일 몹쓸 짓이

사람 마음 갖고 장난치고

사랑으로 속여

몸만 취하는 쓰레기짓이라고 생각한다.

오랜 세월이 흘러

다른 유부녀 노예를 만나게 됐다.

남편을 사랑하지만

남편으로부터 사랑을 받지 못한 여자.

나는 그녀를 쾌락으로 고문했고

고문 후에 따뜻이 안아주었다.

나는 그녀에게 강렬한 사랑을 느꼈고

우리는 내 마음이 가라앉을 때까지

그녀가 오픈카톡에서 잠시 떠나 있도록

지혜를 발휘했다.

얼마뒤 그녀가 거짓된 섹스남에게

사랑의 이름으로 기만당하고

울면서 내게 하소연 했다.

나는 과거의 트라우마가 떠올라

얼굴도 모르는 섹스남에게

극도의 분노가 치밀었다.

동시에 그녀를 향한

열렬한 마음에

주저앉을 정도로

뜨거운 사랑이 폭발했다.

에셈에 죄가 있다면

단지 사랑한 죄 뿐이다.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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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5-05-12 18:19:56
ㅠㅠ
익명 2025-05-12 17:53:51
그랬구나 잘봐따
익명 / ㅈㄴ) 이 못된 댓은 뭐지...?
익명 / ㅈㄴ)그러게요.. 나쁘네요
익명 / ㅈㄴ)못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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