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참으로 갈대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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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기 만난지 벌써 6개월이 지났네..
처음 너를 만났을 때는 그냥 아무 생각없었어 어플에서 만나는 만남이 거기서 거기고 대충 거기만 내가 찾는 조건에 부합되면 됐거든 특별하게 너와의 밤이 좋았던 것도 아니야. 좋았던 걸로 따지면 너보다 더 좋았던 사람들이 있었으니까 다만, 지속적인 만남을 갖고 싶어한 사람중에 네가 가장 어렸다가 맞겠지. 너를 만나면서도 계속 기다리던 사람이 있었어 단 하루밤이었지만.. 너무 좋은 밤이었어서 아주 오랫동안 연인이 없던 내게 하루밤은 너무 짧았지만 말야 너랑 몇 번 더 만나고서 점점 너와 내가 맞아지면서 또 나를 좋아하는 너를 보며 나도 마음이 좀 움직였어 때때로 땅꿀을 파고 들어가는 너는 조금 견디기 힘들었지만 헤어지고 싶은 마음은 들지 않기도하고 또 너와 내가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른 사람 찾는 것이 귀찮기도 했고 너보다 부족하면 어쩌지? 라는 마음이 너와 헤어지기 어렵게 하더라. 우리가 헤어진지 이제 한 달이 조금 넘었어. 굳이 날을 헤아리려 하지 않았는데 너는 어떻게 지내? 가끔 내가 보고싶을까? 난 네가 생각나 네가 그립고 밤이 되면 너와 함께한 웃음, 우리의 섹스가 생각나 네 얼굴은 잘 기억이 안나. 부끄러워서 매번 눈을 감고있어서 그런가 다만 네가 뽀뽀해주던 느낌 네가 날 잡아주던 손길 좋었던 사간들이 생각나 너의 성격은 땅굴은 싫었는데, 보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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